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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군산여행의 이색적인 필수코스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와이투케이 2020. 9. 25. 18:16

군산여행을 하다보면 이색적인 군산여행지를 만나볼수가있다

그져 평범한 사진관 인데도 군산여행에서 꼭 들려가야하는 군산필수여행코스이다

특히 젊은 여인들의 필수여행코스 이다

바로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작품으로 대부분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군산에서 제일 오래된 군산대표공원인 월명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초원사진관이 바로 영화 촬영지 이다

 

이 영화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한석규와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심은하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의 대부분을 군산시 월명동의 이 초원사진관에서 촬영됐다

 

영화 제작 당시 8월의 크리스마스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국 사진관을 찾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한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초원사진관 이란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됐다가 이후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다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으며, 관리인이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을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영화 8월의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작품으로 2013년 재개봉한 영화 이다

근대역사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근대역사여행지 근처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라서 누구나 다 들려가는 여행코스이다

 

군산의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도 초원사진관 바로 옆에 있다

 

코로나19로 초원사진관 내부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사진관 앞 마을 벽에도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들이 벽화로 그려 붙여있다

그곳 벽화사진을 몇장 찍어보았다

초원사진관 내부에 있는 사진들과 똑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