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
늘 푸른숲인 전나무숲길
하이얀 눈속에 파묻혀있는 겨울왕국에 숨어있는 전나무숲길이 보고싶어 지난 주말 훌쩍 다녀왔다
변산반도와 가까이 있어 자주 들리는 내소사 전나무숲길
사랑하는 사람과 손에 손잡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유유자적 여행을 즐길수 있는곳 행복두배 기쁨두배
이게 정녕 힐링여행/웰빙여행이 아니겠는가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싶은 숲길"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명품 숲길 이다
사계절 푸르른 아름드리 전나무 700여 그루가 울창한 터널을 만들고 있어 이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이 숲길을 걷노라면 속세에 지친 영혼과 심신이 절로 소생되는 기분이 든다
내소사 사찰이나 변산반도 보다도 더 유명한 곳이 바로 내소사 전나무 숲길 이다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달려보는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하지만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사랑하는 연인과 손에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로서도 전
국에서 몇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유명하다
언제 가보아도 다시 가고픈 숲길이 바로 이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내소사 일주문앞에 있는 1000년된 할배 느티나무
보호수 이다
할매느티나무는 내소사 앞마당에 자리하고 있다
부부 노거수가 늙은것도 서운한데 평생 떨어져 살고있다
변산반도는 겨우내내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이다
몇일전 제일 추웠던 그때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던 날씨가 풀리고나니 많은 탐방객들이 내소사 전나무숲길을 찾고 있다
여기저기 탐방객들이 만든 눈사람들이 가는 발걸음을 잡는다
하얀 눈속에 있는 전나무숲길이 푸름을 자랑하는 여름철 전나무숲보다 더 아름다운것 같다
저 앞에 있는 하얀 아취나무를 보시라
동그랗게 구부러진 나무위에 눈이 쌓여 마치 산문처럼 보인다
아름답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아니 내소사를지나 변산으로 들어가는 산문 같다
내소사 앞뜰에 있는 할매 노거수 이다
천년된 노거수 보호수 이다
소정방이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때 심었다 하는데 해수를 따저보니 1000년 얼추 맞아떨어진다
피안교에서 전나무숲길로 들어가는 산문처럼 생긴 저 나무
아름답다
피안교(彼岸橋)는 온갖 번뇌에 휩쌓여 생사윤회하는 곳에서 아무런 고통과 근심없이 깨달음의 세계로 건너는 다리 이단다
피안교에서 일주문까지 600미터가 전나무숲길이다
400여년전 내소사 중건당시 전나무숲도 조성했다 한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대표하는 힐링 산책코스가 되었다
주차장 옆 어느 상가
분위기가 썩 좋다
개스를 태우는 저 난로들 독특하고 디자인이 좋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전나무숲길 여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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