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선수촌공원)어린이들의 여름철 최고의 친구 ☞ 손자들의 선수촌공원 물총 축제

손자들은 물총축제중

어린이들의 여름철 최고의 친구는 누구일까?

바로 물총 이다

전주의 둘째손자의 생일선물과 여름방학을 맞아 할배가 얼마전 골프백과 물총을 사주었다

둘째손자는 자기 아빠와 골프를 치라고 뽀로로 골프백을 셋째손자는 여름철 신나게 놀아보라고 뽀로로 물총을 사주었다

지난주 목요일 딸이 서울에 가는 동안 손자돌보미를 하고 왔다

오후엔 전주 선수촌공원에 가서 손자들과 신나는 물총축제를 열고 왔다

둘째손자는 6살이고 셌째손자는 두돌을 몇일 남기고 있으니 3살이다

셋째손자는 아직 철부지라서 형님이고 할배고 할매고 필요가 없다

물총가방에 물만 넣어주면 아무나 사정없이 물총발사를 해버린다

덕분에 무척 무더운날 신나는 물세래를 받으며 시원하게 몇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민호야 물총쏘러가자 하니 진짜 셋째손자가 제일 좋아한다

물총에 물을 넣어주니 집 바로옆에 있는 선수촌공원에 가기전 자기 아파트에서 한통을 다 쏴 버린다

손자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물놀이는 없을게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수도꼭지로 가기전 미끄럼틀과 시소로 몸을 풀어본다

할빠 할빠 손자가 할아버지 부르는 소리다

얼릉 물을 넣어달라고 앞장을 서고있다

이리저리 물총 쏘기에 여념이 없다

할배 할매도 소용이 없다

잘 만났다 한번 보자 하는식이다

할배가 사준 둘째손자 물총은 등에 뽀로로 물가방이 있는 물총이라 물이 상당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 5분도 안가고 다 쏴 버린다

할매가 제일 만만 하다

손사래를 저어도 소용이 없다

할매는 손자 덕분에 온몸에 물총사래를 받고 말았다

잠시 쉬는 시간이다

미끄럼틀로 와서 잠시 쉬어간다

물총축제 2부스테이지 이다

개미만 보아도 물총

휴지나 종이만 보아도 물총 이다

형님도 이리 와봐라

물총 받아라 발싸 발싸 이다

그러나 할배는 카메라가 고장난다하니 절대로 할배에겐 물총을 들이대지 않는다

형님 신발도 물총으로 씻어준다

전주 선수촌공원

전주 롯데백화점 입구에 있는작은 도심속 소공원이다

1997년 전주/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이부근의 아파트 이었다

선수촌아파트를 건설하면서 한쪽에 선수촌공원도 만들어 놓았다

내의전문업체인 쌍방울이 동계유니버시아드 경기장인 무주리조트를 운영했었다

그러나 동계유니버시아드 개최후 쌍방울은 도산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