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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계곡) 작은 금강산인 오대산 소금강계곡의 가을

와이투케이 2016. 10. 19. 23:16

 

 

가을단풍이 보고싶어 떠났던 강원도 산행

7년만에 다시가본 오대산 소금강계곡이다

새마음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진고개를 들머리삼아 노인봉을 찍고 낙영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식당암- 금강사-연화암-십자소-소금강주차장까지 약14lm

산행시간은 6시간30분 이었다

 

소금강계곡은 원래는 청학산(靑鶴山) 이었으나 작은 금강산 으로서 마치 금강산과 산세가 비슷하고 아름다워 지어진 이름이다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물과 맑은 폭포등의 풍경이 마치 금강산 축소판 이다

그래서 구룡폭포와 만물상 연화담등의 소금강의 여러 명소가 금강산과 명소들과 이름이 똑 같다

 

우리나라 명승 제1호가 소금강계곡이다

 

이런 아름다운 소금강계곡을 구경하기 위해선 고생도 마다 해야한다

익산을 꼭두새벽 6시에 출발해 왕복 10시간 이상을 고속도로 관광버스안에서 시달려야 하고 6시간 넘는 산행시간에 귀가 시간이 다음날 새벽 1시이었다

새벽에 나가 새벽에 도착해야 구경할수 있는 아름다운 소금강계곡 이다

 

 

 

 

 

새벽부터 전국이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오대산 진고개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 온듯 뭉개구름 뭉실뭉실 완전 가을 하늘이다

진고개에서 노인봉으로 오르기까지 고원지대 그림도 아름답지만 기분도 짱이다

 

 

 

 

 

 

 

 

 

 

 

 

 

 

가을단풍 최절정이다

노인봉까지는 단풍이 절정이고 소금강계곡은 10일정도 지나야 단풍을 볼수가 있다

 

 

 

 

 

 

 

 

 

 

 

 

단풍구경하느라 피곤함도 잊는다

강원도 오대산이기에 여기저기에 자작나무도 많다

 

 

 

 

 

 

 

 

 

 

노인봉 오르는 중간중간에 황병산이 눈에 들어온다

 

 

 

 

 

 

 

 

 

진고개를 출발한지 1시간30분 정도

노인봉 정상 이다

해발 1338m 이다

인증삿 찍기가 쉽지가 않다

줄을 서야 인증삿을 할수가 있다

 

 

 

 

 

 

노인봉 정상에서 황병산을 다시 바라본다

 

 

 

 

 

 

줄을 서서 인증삿을 하느니 대충 근처에서 폼 잡아본다

 

 

 

 

 

 

노인봉 정상 바로 밑에서 점심 도시락을 까 먹고

여기서부터 소금강계곡을 거쳐 주차장까지4시간 이상을 계속 내려가야 한다

 

 

 

 

 

 

노인봉 무인대피소 이다

 

 

 

 

 

 

 

 

 

 

한참 내려가는 길

단풍구경에 빠진다

 

 

 

 

 

이런 고사목

작품이다

천년도 더 살았을게다

앞으로도 천년을 더 살겠지

 

 

 

 

 

 

 

 

 

 

 

낙영폭포에서 인증삿

 

 

 

 

 

 

 

 

 

 

 

 

 

드디어 소금강계곡에 도착한다

노인봉에서 2시간정도 지루한 내리막길을 내려온다

여기서 부턴 단풍은 볼수가 없구 그져 비경에 눈이 호사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계곡물에 발도 담그며 발도 쉬어간다

 

 

 

 

 

 

 

 

 

 

드디어 그 이름도 유명한 만물상 이다

금강산의 만물상과 또 같다

 

 

 

 

 

 

 

만물상을 뒤로 하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고 또 건너고

 

 

 

 

 

 

뒤를 돌아 다시 만물상을 당겨서 잡아본다

 

 

 

 

 

 

 

 

 

 

 

 

 

 

 

 

구룡폭포 이다

북한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또 같다

와이투케이도 금강산 관광에서 구룡폭포를 다녀온 추억이 있다

 

 

 

 

 

 

 

 

 

 

구룡폭포의 비경에 한참을 쉬어간다

 

 

 

 

 

 

 

 

식당암 이다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달래며 이곳에서 군사들과 훈련도 하고 식사를 했다는 곳이다

이이 율곡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고도 한다

 

 

 

 

 

금강사에서 잠시 쉬어간다

 

 

 

 

 

 

 

 

소금강계곡의 산문을 나선다

 

 

 

 

 

 

 

저녁때가 되어 소금강계곡 주차장에 도착한다

6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익산까지 가는길이 얼마나 지루할까

올때는 가벼운 마음 갈때는 무거운 마음

아예 식당에서 단체로 산체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뒤풀이겸 하고 고향 앞으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