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쩨손자 윤민호
돌 지난지 한달만에 드디어 걷기를 시작했다
본인도 걸어다니는게 신기한듯 웃으며 걷고 또 걷고 자빠지고 또 걷고 한다
그간 기어다니다가 일어나 걸으니 얼마나 신기하겠는가
걷기 시작하면서 또 달라진점이 있다
고집도 세어지고 떼보 기질도 늘어나고 사나이 기질이 철철 넘친다
뭘 하지말라고 하면 울어버리고 달라는것 안주면 울어버리고 동영상을 찍을때 핸드폰 안준다고 이마로 방바닥을 박치기 하곤 한다
점점 남자로 다시 태어나는듯 하다
사나이답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민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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