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 Festival/◈셋째손자재롱잔치

셋째손자 윤민호군의 돌 잔치

와이투케이 2016. 9. 18. 23:16

 

 

2015년 8월 23일

와이투케이의 셋째 손자인 윤민호 장군이 세상 구경한 날이다

작년 이맘때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기 시작할 즈음 태어난 민호군이 어느새 한돌이 되어 방긋방긋 웃고 소리를 내며 자기 의사표현을 하곤 한다

 

양가 집안의 가족들만  모시고 전주의 아웃백 효자점 레스토랑에서 조촐하게 돌잔치를 하였다

두번째 돌잔치 이다보니 가까운 지인이나 친지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초대하지 못했다

윤민호 장군의 돌잔치도 여느 돌잔치와 마찬가지로 윤민호 장군 부모의 감사인사와 민호군의 돌잡이, 하객들의 축하와 덕담멘트와 그리고 덕담엽서쓰기 기념사진도 찍고 식사도하며 몇시간 동안 웃음바다 였다

민호군의 돌잡이는 과연 뭘 잡았을까?

마이크를 잡았다 놓고 연필을 잡았다 놓고 이것 저것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다 마지막으로 잡아 들은게 돈 이었다

어허참 별꼴이야 피는 속이질 못 하는가 보다

우째든 건강하게 자라 돈을 잡았으니 부자 되길 바라는게 할아버지의 마음이란다

 

아기는 아기를 좋아한다고 엄마손을 잡고 축하해주러온 여타 아기들과 잘 어울리며 할머니 친구분의 손녀와도 손에손 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이종사촌인 첫손자 박한율 장군과도 제법 잘 놀고 그랬다

할아버지의 바램은 태명인 튼튼이 처럼 무럭무럭 튼튼하게 자라 윤씨 집안의 큰 기둥이 되길 바란다

민호장군의 돌을 맞아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오셔 축하도 해주고 덕담도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