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최고로 추웠던 지난 일요일
영하13도
그리고 호남지방에 내린 폭설로 온통 세상이 하이얀 설국으로 변했다
이한치한 이냉치냉 이다
날씨가 춥다고 방콕만 하기엔 넘 갑갑하고 억울하다
겹겹이 옷을 끼어입고 완전무장을 하고 카메라를 메고 집을 나선다
집만 나서면 바로 배산이고 배산공원이다
호남평야의 익산
익산 시내에서는 유일한 산이 배산이고 산은 산 이자만 해발 79m의 작은 동네뒷산이다
그러나 유일한 산이고 예전부터 유일한 공원 이었기에 익산시민들에겐 학창시절 소풍의 추억을 갖고 있는 귀중하고 소중한 산이 바로 배산 이다
이틀전 내린 눈이 전혀 녹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내린 폭설이 작은 배산을 온통 설국으로 만들고 말았다
산책로를 따라 두어바퀴 돌고 돌며 은빛물결의 하이얀 눈꽃세상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유일한 산이고 폭설로 나들이나 산행을 하지못한 시만들로 익산배산과 배산공원이 추운 날씨에도 생각보다 시민들이 많았다
카메라를 메고 배산에 들린 사진작가들도 있었다
이신전심이다
★★하얀세상 설국으로 변한 배산체육공원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581
배산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눈폭탄이 갑자기 쏟아지어 앞길을 가로 막는다
깜짝 놀라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본다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하얀 이블을 머리에 이고 있다
발목이 푹축빠지는데도 산책과 운동을 하는 시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하얀 설국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사진작가들도 여러사람 만난다
작가의 뒷태를 담아본다
새해 첫날 배산해맞이축제를 알리는 축제아취도 여지껏 남아있다
★★2016년 새해첫날 익산 배산해맞이축제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565
발목까지 푹푹 빠지고 날씨가 올겨울 들어 최고로 추운날이다
워낙 추워서 사람들이 없을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왔었다
그러나 와이투케이와 똑같은 생악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리 추워도 운동은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단 훨씬 많다
배산 편백나무숲이다
일가족이 편백나무숲에서 눈싸움을 하고 있다
사챡하는 사람들이 하얀 눈사람처럼 눈을 뒤집어 쓴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갑자기 눈폭탄이 쏱아진다
배산체육공원으로 내려간다
야외음악당으로 가는길이 약간 바탈길이다
눈썰매를 즐기는 모자의 모습이 아름답다
체육공원에는 운동하는 시민들이 더 많다
어느 누가 눈사람도 만들어 놓았다
배산 정상에 있는 정자가 보인다
작은 배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익산의 신도시 모현지구 아파트와 오산들녁도 하얀 세상으로 변했다
작은배산에서 올려다본 큰배산 이다
조상묘들도 모두가 하얀 이글루가 되어있다
북극의 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같다
배산약수터를 지키고 있는 큰 소나무도 솜이블이 무거운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최고로 춥다고 메스컴에서 다들 떠들어대던날
두어시간동안 배산과 배산체육공원 두어바뀌 돌며 운동 한번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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