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내고향♡ 익산

내 고향 익산의 진산인 미륵산 눈꽃산행

와이투케이 2015. 12. 18. 14:47

 

 

익산 미륵산(431m)

작은 산이지만 호남평야의 한복판에 있는 익산 이다보니 유일한 산 이기도 하다

그러니 와이투케이의 고향의 진산 인것이다

항상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산 이며 일년열두달 평일과 휴일 상관없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이다

 

겨울이면 눈이 유독 많이 내리는 익산

어제 두번째 눈이 내려 눈꽃세상을 구경하고져 친구와 둘이 미륵산으로 고고씽

평일인데도 온산이 울긋불긋 정상부근에 산악인들로 꽉 들어차 있다

대전의 모 산악회에서 평일산행을 하러 미륵산에 왔다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의 도시인 익산에서 백제역사유물들도 보고 등산도 하고 일석이조 이다

익산의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유적이 지난번 유네스코 시계문화유산 백제유적지구에 등재를 된것이다

익산 시민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한 널리 홍보하고 싶다

 

주말이면 이곳 저곳 여행도 다니고 특히 이산 저산으로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다보니 진정 내고향 익산의 진산인 미륵산에는 오랜만에 올라보았다

꽃피는 봄날 부처님 오신날에 미륵산에 와보고 첨이나 한참이나 오래되었다

미안한 마음도 든다

마치 어제 내린 눈들이 하얀세상을 만들어 놓아 카메라 셔터 누르기가 바쁘다 바뻐 

 

찜질방쪽 등산로 초입이다

요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의 유일한 산이다보니 과학고등학교 코스에 이어 이 코스도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등산로에 친환경적인 식생매트인 노면덮게를 깔고있다

미끄럼방지용 노면덮게 이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이런 쉼터와 안질게도 만들어 놓았다

 

 

 

 

 

 

 

저 멀리 하얗게 보이는 산이 미륵산 이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이런 우드칩도 깔아놓았다

우드칩은 실패작 인듯 하다

걸어보니 미끄럽고 무척 불편하다

오래 걸으면 쥐가 날것처럼 다리가 피곤하다

 

 

 

 

 

지금도 한참 작업중이다

평소 비나 눈이 오면 질퍽거린던곳에 미끄럼방지 노면덮게인 이런 식생매트인 덮게를 깔고 있다

걷기에 아주 편하다

 

 

 

 

목재 데크로 된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다

 

 

 

 

목재데크길 옆으론 일반 등산로도 만들어 놓았다

눈이 왔을땐 데크길이 얼어서 상당히 미끄럽다

아이젠을 차고 올라야 한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이렇게 나무를 빙둘어 포인트도 주기도 했다

 

 

 

 

 

 

숨터 의자에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눈사람 작고 앙증맞다

 

 

 

 

 

등산로 정비작업이 12월 4일까지 인데 아직도 진행중 이다

 

 

 

 

 

 

 

 

등산로 정비작업을 위해 정상까지 자재를 운반하는 모노레일도 설치를 해놓았다

 

 

 

 

 

정상부근 눈꽃세상 앞에선 산악회 회원들의 인증삿 남기기에 열중 이다

 

 

 

 

눈꽃들이 무척 아름답다

마치 천상의 정원에 온듯 하다

 

 

 

 

 

미륵산 정상 이다

쉼터인 간이의자들이 여기저기에 있고

산악회 산행공지를 위한 간판대도 있고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정상엔 돌탑이 있고 태극기가 일년열두달 펄럭이고 있다

 

 

 

 

 

 

 

정상에서 서쪽면에 미륵산성이 있다

 

 

 

 

 

 

친구도 인증삿을 남긴다

 팔자에도 없는 모델을 자주 하다 보니 제법 폼도 자연스럽다

 

 

 

 

와이투케이는 매일 찍사만 하다보니 폼이 영 엉성하다

대부분 눈을 감거나 울고있는 표정만이 있을 뿐이다

모델로는 빵점이다

 

 

 

 

 

 

요 사진은 제법 활짝 웃고 폼이 그런데로 개안찬다

아마 지나가는 과객이 우리를 웃기며 찍어서 인듯 하다

 

 

 

 

내려오는 길

거세어진 칼바람으로 얼마나 손가락이 시리었는지 사진 한장도 안찍고 도망치듯 내려오고 말았다

밑의 주차장에서 잡아본 미륵산 이다

참 작기도 작은 산이다

그러나 익산의 진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