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4번이나 바뀐 고등과 동창들의 세월의 흔적이 너무 아름답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모임

동창회의 43번째 정기총회 이다

고등과 친구들이 만나면 항상 떠들썩하고 시끌벅적 하다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제일 가까운 친구들이 고등과 친구들이기 때문 일게다

서울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전주에서 친구들을 보기위해 많이들 모였다

 

익산원광고등학교 제15회 졸업생과 입학생들의 정기총회가 익산 중앙생선가에서 있었다

원광고등학교는 전북에서도 서울대 입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전북에선 제일 유명한 명문사학중 명문사학이다

특히 43년이나 된 원광고 15회 우리들 역시 자랑거리가 있다

원광고총동문회 각기수별 카페중에서도 카페가 제일 멋있게 꾸며져 있으며 카페활동 역시 제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수가 바로 우리 15회 일오통신 이다

카페개설이 11년째 이며 현재 와이투케이가 2대 카페지기 이다

너무나 자랑스럽 또한 자랑하고 싶어 포스팅 해본다

★★ 원광고등학교 제15회 원광고일오통신 카페 바로가기☞http://cafe.daum.net/wonkwang15tongsin

 

강산이 4번이나 바뀌었으니 우리 친구들의 모습들도 아름답게 많이도 변했다

세월의 흔적이 아름답다는 것은 누구나 인간이라는게 자연스럽게 늙어가기 때문 이다

그래서 자기 얼굴을 책임질 나이도 지난만큼 사진들도 대문짝만하게 많이도 찍어 댔다

어떤 사람들은 주름살진 얼굴이 싫다고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통령도 늙어가고 국회의원도 늙어가는데 우린들 뭐가 두려우랴

우리가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길거리를 걸어다닌것 처럼 사진찍기도 자신감 넘치게 찍는것 또한 젊게 사는 방법중 하나 일것 이다

 

 

 

회장의 인사에 이어 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

우리 동기중에서 직장생활으로는 제일 출세한 친구인다

누구나 알고 있는 대기업의 대표이사 까지 했으니 말이다

지금도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의 폐수처리장 소장으로 활발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회의내용등 모든 총회의 자료를 본인이 액셀과 파워포인트로 척척 할정도의 컴퓨터 수준이다

고등과 회장에 올인하고 있는 고마운 친구이다

 

 

 

전 회장이었던 하양머리 친구가 자 한꼬뿌를 외친다

진즉 본인은 소주 한꼬뿌도 못하는 친구 이다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친구이다

제주도에서 원룸을 얻어놓고 한달살이를 하고 막 일상으로 돌아왔단다

멋진 친구 이다

와이투케이가 부르기를 바람둥이라고 부른다 산바람둥이 들바람둥이 말이다

 

 

 

영계다운 친구 즉 거꾸로 가는 시계이다

다들 세월이 가는데 한 친구만 거꾸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가 보다

좀 젊어보인다고 의기양양 그리고 당당 하다

그래도 그라비아 예기 하느것 보니 지나 나나 개걸지간 이고 지공이 가까운가보다

 

직전 회장이었던 이 친구 일본가서 정구대회 혼합복식 우승했다고 예기한다

젊고 예쁜 일본 짝꿍여자를 운좋게도 만나 우승했다 한다

어쨋든 젊은 일본여자도 만나고 우승도 하고 다들 복이 터졌다고 축하해 준다

우승상금으로 얼마전 친구 몇명 불러 한턱 쏘기도 했다

 

 

1차총회를 마치고 순대집 아줌마 만나러 가자 한다

다들 거나하게 취기가 돌고 있다

 

 

순대집 아줌마 만나자 마자 진한 농이 오가며 웃음바다 이다

친구들이 자주 가는 순대집의 아줌마

척척 이야기도 잘도 받아 넘긴다

 

 

 

 

 

탁배기 한잔이 아니고 뚝배기 한잔이다

순대집을 나서면서 무언가 아쉬운듯 남은 잔들을 일어서서 마셔 버린다

이렇게 제미있던 고등과 친구들의 하루를 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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