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칠불봉(1433m)과 상왕봉(1430m)의 두 정상이 자존심 대결을 하는 산이 바로 가야산(1430m) 이다
상왕봉 보다 무려 3m나 높은 불칠봉인데 정상대우를 안해준다고 늘 불만 이다
칠불봉 보다 무려 3m나 낮은 상왕봉 인데 항상 남들로 부터 정상 대우를 받고 있다
이 두 봉우리를 사이좋게 등산하고져 가야산 산행에 나섰으나 결국 낭패를 맛보고 말았다
악명높은 철계단에서 두 다리가 쥐가 나는 바람에 제일 꼴찌에다 그것두 선두보다 무려 1시간 이상 늦게 해인사 주차장에 도착 하고 말았다
꼴찌면 어떻느냐 완주 했으면 되었지
아니 그게 아니다
가야산이 품고 있는 최대 거찰, 팔만대장경을 보관히고 있는 해인사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상남도 그것두 합천까지 찾아갔거늘 그 귀한 해인사를 보지못한건 도저히 와이투케이 자신도 용납이 안된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어서 찾아가지가 쉽지 않은 그 해인사를 가야산 등산까지 한 마당에 들리지 못한건 어느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이해를 못할것 이다
해인사 담장을 따라 하산 하는 데도 제일 꼴찌라는 이름표 때문에 해인사를 향해 그져 고개 돌려 끼웃끼욱 거릴뿐 들어가질 못하고 그냥 지나쳐 와버렸다
오래전 딸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들려보았던 해인사
이리 저리 해인사 주변을 뚤래뚤래 해보아도 예전 해인사의 기억이 떠 오르질 않는다
그러니 이번에 꼭 들려봐야 했는데 아쉬움이 무척 크다
하산 하면서 찍은 해인사 주변 사진 몇장 뿐 인데도 아쉬운 마음에 해인사 이야기를 포스팅 해본다
언제 다시 오려나 기약이 없다
★★ 가야산 만물상 등산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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