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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현의 수령들이 풍류를 즐겼던 연지와 정자 팔성정

와이투케이 2014. 9. 6. 12:47

 

 

전북 군산시 임피면

옛날 임피현청이 있던 옛날 도시 이지만 지금은 작은 시골마을 이다

옛날의 임피현으로 지금도 읍내리 라는 동네 이름이 있으며 읍내리엔 임피향교그리고 연지와 팔성정 노성당 채만식도서관 임피동헌 채만식생가터 등등 오랜된 문화재급의 건물들이 많이 있다

 

향교와 노성당 부근엔 소설가 채만식 선생이 다녔던 아주 오래된 임피초등학교가 있고 옛 동헌도 이 초등학교자리에 있었다 한다

향교와 채만식 도서관 아래에 보면 작은 연못인 연지와 이 연못이 중앙에는 팔성정이라는 오래된 정자가 있다

이 연지와 정자를 지키고 있는 보호수인 3그루의 왕버들나무는 수령이 약 250년-500년쯤 되었다 한다

 

연지와 정자 팔성정

이 연지와 팔성정이라는 정자는 노성당과 함께 임피현청의 부속건물 이었다

옛고을 임피현의 수령과 양반들이 풍류를 즐겼던 정자로서 대감집 후원에나 있을 법한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정자가 왕버들나무와 잘 어우러져 척 보아도 보물급 문화재 처럼 보인다

 

250년-500년쯤 되는 3그루의 왕버들나무들이 오랜 역사를 증명해 주고 있다

왕버들나무 한그루는 연지와 팔성정의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또 한 그루는 팔성정 정자 바로 옆에서 정자를 지키고 있으며 3번째 한그루는 팔성정 정자 밑 에다 뿌리를 두고 남쪽을 향하여 옆으로 길다랗게 커가다가 다시 직각으로 하늘을 향하여 커나간 희한한 왕버들나무 이다

 

지금은 비록 작은 시골마을 이지만 읍내리에서 임피역사소공원과 함께 하루를 즐길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작은 시골골마을이 바로 군산시 임피면 이다

 

 

 

 

 

 

 

 

 

 

 

 

 

 

 

 

 

 

 

 

노성당에서 바라본 연지와 팔성정

 

 

 

임피초등학교 정문에 있는 300년 된 느티나무

초등학교를 지키는 나무라 한다

임피현의 역사를 증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