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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에 가면 꼭 용소에 들려보아야 한다

와이투케이 2014. 8. 24. 10:49

 

 

폭포수가 떨어지는 지점에 깊게 패어 있는 웅덩이

용소(龍沼)이다

용소는 전국 방방곡곡 크고 작은 계곡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유명한 용소들도 많다

 

그 중에서도 지리산 최고의 계곡인 칠선계곡 초입에 있는 용소는 칠선계곡의 유명세에 힘입어 상당히 이름있는 용소 이다

허나 칠선계곡에 있는 용소이지만 등산로와는 좀 비켜있어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질 않으며 따라서 인터넷에 글과 사진들도 많질 않다

와이투케이도 칠선계곡에 갈때마다 내려오는 길에 들려야지 하는 마음었지만 막상 내려와서는 몸과 마음도 지치고 산악회 특성상 뒷풀이와 귀향시간때문에 들리지못하다 이번 세번째 칠선계곡 도전에 용소를 다녀왔다

나홀로라도 이번엔 기필코 용소를 먼저 들려본후 칠선계곡으로 가야지 마음을 작정하고 칠선계곡으로 갔기 때문이다

 

초입에서 좌측길 용소쪽으로 들어서니 진짜 와이투케이 혼자 이다

씩씩하게 골목길을 돌아 한적한 산길을 돌고 돌아 용소에 도착하니 용소입구 팬션의 피서객들이 용소에서 한여름을 식히고 있다

이 용소에서 되돌아나오지말고 바로 용소에서 칠선계곡으로 가는 등산로도 희미하지만 있단다

 

산악회 회장 부부가 내뒤를 따라 와 인증삿을 찍고 여기서부터는 진짜루 나홀로 용소를 빠져나와 다시 우측으로 들어거 아래용소를 돌아본후 일행들과는 한시간 늦게 칠선계곡으로 향한다

이 용소나 칠선계곡의 선녀탕 비선담등이 예전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소 이었는데 3년전 태풍으로 많이 원향이 훼손 되었단다

 

 

 

★★ 지리산 칠선계곡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81 

 

 

 

 

 

 

 

 

 

 

 

 

 

 

 

 

 

 

 

 

 

 

 

 

 

 

 

 

용소에서 빠져 나와 10분정도 갔던길을 되돌아 나오면 팬션 마당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그길로 따라 들어가면 또 다른 용소가 나온다

개곡 건너편의 올라가는 사다리가 개인 농장입구 이고 열쇠로 잠겨 있다

두갈래 칠선계곡의 합수 지점으로 이쪽 저쪽 계곡 모두 아름답다

차라리 위의 용소보다 이곳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