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발자취를 따라서 괴산 선유동계곡

 

 

선유동계곡(仙遊洞)

글자 그대로 신선이 노닐다 간 계곡 이란 뜻 일게다

선유동계곡은 경북 문경과 경남 산청에도 있으나 괴산의 선유동계곡이 제일 아름다운 계곡 이다

속리산국립공원 화양지구에 속해 있는 선유동계곡은 집채만한 기암기석이 여기저기에 있고 특히 모래톱이 잘 발달되어있고 여기저기에 모래밭들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무더운 여름철 어리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는최적의 장소 인듯 하다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이 송정부락 칠송정에 9달동안 머물면서 경관에 반해 9곡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선유구곡은 1곡 선유동문을 시작으로 2곡 경천벽, 3곡 학소암, 4곡 연단로, 5곡 와룡폭, 6곡 난가대, 7곡 기국암, 8곡 구암, 구곡 은선암 들이다

 

괴산 선유동계곡은 화양동계곡 상류의 관평천에 있으며 중간에 관평천과 화양천이 만나 화양동계곡으로 흘러가고 있다

계곡의 길이는선유동주차장에서 제비소매표소까지 왕복약4km로 그리 길지는 않으나 여기저기 기암기석들이 많아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계곡을 따라 시멘트도로로 차량도 일방통행으로 운행되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물따라 산따라 나서는 여행지로는 괴산 선유동계곡이 최적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속리산국립공원 지역 내 이기에 계곡에 텐트를 칠수 없으며 버너를 사용 음식을 조리 할수 없다는게 단점이다

화양동계곡과 함께 선유동계곡이 금강산 남쪽에서는 으으뜸가는 산수(山水)하고 한다

또한 선유동계곡에는 남군자산 갈모산(582m)있어 등산도 하고 물놀이도 즐길수 있는 최고의 여름피서지 이다

 

탑마루 산악회를 따라 괴산 도명산 산행에 나섰다가 뜻박에 덤으로 구경하고 온 괴산 선유동계곡

자연학습원을 출발 가령산과 낙영산을 거쳐 문바위 절고개를 지나 도명산 정상을 찍고 학소대로 내려와 화양구곡을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종주산행을 하는 회원 일부를 자연학습원에 내려주고는 버스기사가 학소대 들머리를 잘못 찾다보니 선유동계곡을 왕복으로 덤으로 구경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일부는 선유동계곡에서 놀아버리고 일부는 선유동계곡의 갈모봉을 등산하고 일부는 도명산 종주를 하고 와이투케이를 포함한 일부는 선유동계곡을 구경한후 도명산까지 등산하고 일부는 화양동동계곡에서 놀아버리고 어찌보면  하루가 엉망진창이 된듯 하지만 도명산도 정상찍고 선유동계곡 다 구경하고 화양동계곡도 다 구경하고 할짓은 다해버린 알짜베기 6시간의 길고도 긴 괴산여행 구경한번 잘했다

언제 다시 가보랴 선유동계곡을

이참에 선유동계곡 구경한번 잘 했다

★★도명산과 화양동계곡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