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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국지사들이 망국의 한을 달래던곳 임실사선대 운서정

와이투케이 2014. 6. 29. 13:23

 

 

임실 사선대의 오원천 넘어 언덕배기에 있는 정자

운서정(雲捿亭)

사선대에서 바라다보면 숲속의 정자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관광객들은 아마 운서정이 바로 사선대 인가 하고 착각을 하곤 하는곳이 운서정이다

 

사선대의 오원천 넘어 언덕배기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 하고 있는 운서정은 김승희(金昇熙)가 부친인 김양근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1928년 부터 무려 6년간에 걸쳐 지은 것이다

정각과 동재 서재 가정문등으로 이루어진 정자는 일제 식민지 시절 우국지사들이 모여 망국의 한을 달래던 곳 이기도 하다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는 신선이 노닐던 곳이란 전설이 있다

옛날 진안 마이산과 임실 운수산의 네 산신들이 오원천 기슭에서 까마귀 떼와 함께 목욕을 즐기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네 선녀가 내려와 이들을 모시고 가 버렸다

그후 이들 선녀와 신선들이 해마다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고 한다

 

운서정 바로 옆에는 천연기념물 387호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가 있으며 이곳으로 북쪽으로 5분거리엔 천연기념물 388호인 산개나리 군락지가 있다

★★신선과 선녀가 노닐던 사선대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