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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의 유일한 보물인 진구사지 석등

와이투케이 2014. 6. 29. 16:51

 

임실피지로 유명한 임실

피자의 고장 임실에 유일하게 보물 한점이 신평면에 있다

보물267호인 지구사지석등 이다

석등의 전체 높이는 5.18m이다

임실여행중 첫 코스로 진구사지 석등을 둘러 볼수 있었다

진구사지 석등은 임실 슬치고개에서 우회전하여 들어가든지 구이 가는길에서 신평면으로 넘어가면 된다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석등 중에서 두번째로 큰 석등 이다

아쉽게도 석등의 윗부분이 파손되어 원래 모습이 손상 되었지만 섬세하고도 정교한 문양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팔각의 받침대에 새긴 연꽃과 구름무늬 그리고 가늘고 길다란 안상(眼象)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다

큼직한 귀꽃으로 장식된 덮게는 웅장한 느낌이 든다

 

웅장하고 큰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본당터 이다

진구사지 본당터에는 모아둔 탑 상륜부와 지붕돌이 있다전하는 바에 의하면 13층 탑이 있었다고 한다

 

진구사지(珍丘寺址)

엄청 큰 진구사지의 석등으로 보건데 진구사는 큰 사찰 이었으리라 짐작 된다

진구사는 신라 중엽에 창건된 큰 사찰이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 되었으며 5차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진구(珍丘)라는 글씨가 세겨진 기와가 발굴되어 1300년전 고구려에서 백제로 망명한 보덕화상의 제자들이 창건한 사찰인 것으로 전해 진다

 

진구사지 석등 바로 동쪽의 건물엔 진구사지석등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북유형문화재 제82호인 석조 비로자나 불상(石造毘盧蔗佛像)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건문 2동이 모두 수리중이라서 접근을 못해 구경하질 못하였다

★★임실 사선대의 운서정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