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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놀던 임실 사선대에 천연기념물들이 숨어 있다

와이투케이 2014. 6. 27. 18:51

 

 

신선이 놀던 임실 사선대(四仙臺)

임실에서는 최고로 손꼽히는 명승지이자 관광지 이다

 

사선대를 감싸고 흐르고 있는 선진강 오원천 넘어 언덕배기에 있는 운치있는 정자인 운서장 바로 옆에 임실의 자랑거리 천연기념물 제387호인 가침박달군락과 제388호인 산개나리군락이 숨어 있다

숨어있다고 표현하는게 제일 정확한 표현 일게다

사선대 어디에도 이 귀중한 유물인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정표가 없기 때문 이다

오직 무작정 찾아나서는 사람들이나 또는 언덕위의 정자가 궁금해서 올라가보는 사람들에게만 눈에 띄이게 된다

 

천연기념물 이란 국가나 지방공공단체가 법률에 따라 지정하여 보존·관리하는 학술상 가치가 높은 동물(서식지·번식지·도래지 포함)·식물(자생지 포함)·광물·지질과 그밖의 천연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귀한 천연기념물을 임실의 최고 관광지인 사선대에 있는데 이 천연기념물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선대 동서남북 어디에도 전혀 없다는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한국 치즈의 발상지 임실치즈마을 이야기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2000

 

★임실 덕천리 가침박달나무 군락(천연기념물제 387호)

장미과에 속하는 가침박달은 주로 중부 이북 지방에서만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14년에 처음으로 관찰 되었으며 변종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촌 덕천리 사선대 언덕배기 산숲 가장자리를 따라 상수리나무와 쥐똥나무등과 함께 자라고 있는 가침박달은 키가 2-3m 정도 이고 잎이 넓은 편이다

이 임실지역이 가침박달이 자랄수 있는 가장 남쪽이 된다

꽃은 흰색이고 4-5월에 가지끝에서 피어난다

꽃이 피는 봄날에 가면 가침박달이 어떤것인지 확실이 알수 있을것 같다

 

 

 

 

 

 

 가침박달나무를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공부하기 위하여

꽃핀사진을 포함 3장의 사진을 모셔왔습니다

 

 

★임실 덕천리 산개나리 군락(천연기념물 제388호)

산개나리 군락은 운서정의 가침박달나무에서 북쪽으로 5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이곳에서 바로 사선대조각공원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 지역은 산개나리 230여 그루가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는 곳 이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산개나리의 어린가지는 자주빛으로 털이 없으며 2년이 지난 가지는 회갈색을 띤다

줄기가 곧게 자라며 암술머리에 털이 있는 점이 일반 개나리와 다른점 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꽃은 일반 개나리와 같이 4월에 피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산개나리는 주로 서울의 북한산과 관악산 그리고 중부지방의 일부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젔으며 남부 지방에서는 발견된적이 거의 없었다

이곳 임실 덕천리 산개나리 군락은 우리나라 산개나리 분포를 이해 하는데 매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