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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전라감영의 소재지 전주읍성의 풍남문

와이투케이 2014. 6. 7. 17:31

 

이씨조선의 본향인 전주

풍남문(豊南門)

1963년도에 보물 제 308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주를 상징하고 있는 곳이 풍남문 이고 전주시 교동의 전주시내 한복판에 자리 하고 있다

즉 전주한옥마을의 태조로의 경기전과 전동성당 바로 맞은편에 풍남문이 자리하고 있다

 

풍남문은 옛 전주읍성의 남쪽문으로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파괴된 것을 영조 10년(1734) 성곽과 성문을 다시 지으면서 명견루라 불렀다

풍남문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1767) 화재로 불탄 것을 관찰사 홍낙인이 영조 44년(1768) 다시 지으면서 붙인 것이다

순종 때 도시계획으로 성곽과 성문이 철거되면서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지금 있는 문은 197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보수공사로 옛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규모는 1층이 앞면 3칸·옆면 3칸, 2층이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읍성은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되는 고을을 둘러쌓았던 성을 말한다

 

조선시대 초에 건립된 전주읍성의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 였던 전주를 둘러싼 읍성의 남쪽문으로서 원래는 동서남북의 4대문이 있었으나 일제시대 조선통감부의 패쇄령에 의해 1907년 남문인 풍남문만 남기고 모두 철거되는 수난을 겪었다

 

흔히 전주를 풍패지향 이라고 한다

풍패는 중국의 현과 군의 이름이며 전주를 풍패지향으로 비유한것은 조선왕조의 발원지로 비유한 것이다

옛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은 풍패의 남쪽 이라는 뜻의 풍남문 이라 이름을 짓고 전주객사에는 풍배지관이란 현판을 내걸었다

 

예전엔 상가등으로 가려 한옥마을 입구인 경기전이나 전동선당에선 풍남문이 보이질 않았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의 풍남문 시야확보를 위하여 풍남문 앞을 모두 철거하고 작은 공원을 만들어 풍남문과 경기전이 한눈에 들어와 좋아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