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아름다운산행

용이 승천하기전 일곱개의 별이 떨어졌다는 대둔산의 칠성봉

와이투케이 2014. 2. 18. 17:35

 

전북의 명산 대둔산(878m)

대둔산 하면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유명하지만 숨은 진주가 따로 있다

바로 대둔산의 비경을 보려면 칠성봉(七星峰) 용문굴(龍門窟)을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가거나 구름다리를 건너 대둔산에 오르다 보니 대둔산의 숨은 진주를 잘 모르고 있다

 

용문굴에서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에 이 칠성봉에 일곱개의 별이 떨어졌다는 대둔산의 칠성봉

이 칠성봉을 보려면 용문골코스로 올라가 칠성봉전망대에 올라서야한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울고 갈정도로 일곱개의 봉우리와 기암기석들이 아름답기 그지가 없다

당나라 정관12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용이 이 바위문을 열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용문굴

이 용문글을 지나서 철사다리를 오르면 바로 칠성봉을 바라다볼수 있는 칠성봉전망대이다

칠성봉전망대에 서면 딴 세상에 온듯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듯 아름다운 기암기석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코앞에 펼쳐지는 일곱개봉우리인 칠성봉을 관람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뒤돌아보면 또 하나의 멋진 작품이 시야에 들어온다

쫙 갈라진 엄청나게 큰 바위 틈새로 또하나의 기암기석이 있고 이 기암기석의 중간과 꼭대기에 작은 소나무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한폭의 동양화 같은 이 비경은 이 칠성봉전망대 아니면 절대로 볼수가 없다

 

가까이 있는 대둔산

자주 가보는 대둔산인데도 칠성봉전망대와 용문골은 14년만에 다시 가 보았다

새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 뉴밀레니엄 일출을 아들과 친구들과 이곳 칠성봉전망대에서 보았었다

이번 새마음산악회와 함께 용문골코스로 용문굴-칠성봉전망대-정상-구름다리-케이블카-주차장코스로 산행시간은약 3시간30분

 

★★새마음산악회 카페 바로가기☞http://cafe.daum.net/sme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