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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주상절리 서석대와 입석대

와이투케이 2014. 1. 8. 12:02

 

겨울산행 특히 겨울의 한복판인 1월의 신년산행이 항상 기다려진다

작년의 신년산행지였던 소백산에서 죽다살아올정도로 그 고생을 하고도 또 겨울산행이 기다려지는건 웬 일 일까?

그만큼 살을 애는 듯한 칼바람을 맞으며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겨울산만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 일게다

 

무등산국립공원

서석대와 입석대등 주상절리대를 천연기념물로 품고 있는 호남의 명산이요 남도의 명산인 무등산(1187m)

예전에 서석대가 개방되지 않아 입석대만 보고와 무척 아쉬움이 컸었다

물론 서석대 바로 옆에 버티고 있는 무등산의 정산 천왕봉은 지금도 예전과 그대로 개방되지 않아 아쉽지만 서석대라도 개방이 되어 무등산의 정상 역활을 다 하고 잇다

서석대 정상에 서면 무등산의 정상인 천왕봉이 바로 코앞에 버티고 있는게 못가는게 무척 아쉬울수 밖에 없다

무등산의 정상인 천왕봉은 해발1187m요 서석대는 해발1100m이다

서석대와 입석대 역시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천연기념물의 명작이 우째 무등산 정상부근에 이리 버티고 있을까

처음본 서석대 정말 환상적이다 

 

무등산의 정상 가까이는 주상(柱狀)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명소가 많다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岩)·풍혈대(風穴臺) 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2005년 12월 16일에 무등산주상절리대 10만 7,800㎡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화산활동의 산물인 무등산주상절리대는 수직으로 솟아오른 굵은 돌기둥과 동서로 길게 발달하한 돌병풍 등이 빼어난 지질 경관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이래 2013년 국립공원이 된 무등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8개월동안의 공사를 거쳐 2008년 12월 서석대(1,100m)를 개방하였다

개방된 등산로에 나무데크를 깐 산책로를 만들었고 산책로는 서석대에서 조금 떨어진 입석대(1,017m)까지 이어져있다

 

광주에서 무등산에 오르는 길은 증심사를 기점으로 하는 용추계곡 등산로와 원효사를 기점으로 하는 원효계곡 등산로가 있다

광주광역시는 탐방객의 75%가 증심사 쪽으로 몰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무등산공원 증심사지구 자연환경복원사업을 2006년부터 시작하여 2008년까지 진행하였다

그리고 2009년 원효사쪽에 자연지형을 살린 옛길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만들어져 1960년대까지 이용됐던 무등산 옛길 11.9㎞ 중 경사가 완만한 산수동·청풍쉼터·충장사·원효사 7.8㎞구간의 복원을 마치고 2009년 5월 개방했다

 

이번에 새마음산악회와 함께한 무등산 겨울산행은 원효사를 들머리 삼아 무등산옛길을 따라서 지금은 실질적인 정상역활을 하고 있는 서석대를 거처 입석대를 지나 장북제에서 중봉아래에 있는 얼음골을 거쳐 다시 원효사로 돌아오는 환상적인 코스이었다

산행시간은 먹고 마시고 놀며 5시간1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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