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와 정2품소나무를 품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
와이투케이의 고향진산인 미륵산과 모악산을 빼곤 다른 여타산에 비해 자주 오갔던 산행지이다
가까이는 1년전인 늦가을에 만추의 속리산을 보려 갔다가 아이젠을 차고 때아닌 겨울등산을 한 경험이 있으며 멀게는 40여년전 와이투케이가 군생활중 휴가를 나와 시외버스를 타고 그 악명높은 말티재를 꼬불꼬불 넘어서 속리산에 들렸던 기억도 있다
직장생활중 속리산에서 워크셥을 한 기억과 초등학교동창회 단합대회를 했던 기억 그리고 피앗재에서 천왕봉 비선봉 신선대 만물상 성불사를 거쳐 지금의 화북분소 까지 쥐가 나는 다리를 질질 끌며 고생했던 종주산행 기억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년전 만추의 속리산 이야기 바로가기☞y2k2041.tistory.com/15811647
그때 그시절은 문장대 밑에 매점을 겸한 식당이 있어 파전과 막걸리 한잔에 피곤한 몸을 달랬었는데 작년 가을엔 그자리가 조그만 나무들을 식재하여 화단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그 작은 화단도 없어지고 그자리에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으며 쉬어가게큼 간이의자와 테이블을 여기저기에 갔다놓아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돌아왔다
산 전체가 기암기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보니 산세가 아름답기 그지가 없다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위 동요가 금강산 노래이지만 속리산을 노래하고 있는듯도 하다
그만큼 아름다운 금강산의 일만이천봉과 똑 같은 산이 아마 속리산 일게다
그래서 소금강산이라고 불리고 있는가보다
북한에 있는 금강산 역시 몇년전 총기산건이 나기 직전에 가보았는데 뭐 별것 있겠는가
속리산과 설악산을 닮은 산이 금강산이고 금강산의 만물상 이다고 생각든다
와이투케이는 속리산의 주요코스를 다 가보아서 주요 등산로가 머리속에 그려지는 산이다
그중에서도 법주사에서 경업대를 거쳐 입석대와 신선대 비선봉을 바라보며 신선대에 올라 문장대에 이르는 코스가 제일 아름다운 코스일것이다
화북분소에서 오르는 길목에 왼편으로 펼쳐지는 입석대 비선봉의 그림같은 능선의 비경 보다도 특히 하산길이 아닌 오르는 길에 경업대에서 바라다보는 입석대와 신선대 비선봉 천왕봉 능선은 정말 금강산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진풍경이다
속리산은 산세도 아름답지만 법주사와 정이품소나무도 있고 중부내륙지역에 있어 눈이 많은 산으로서 겨울산행지또는 겨울여행지로서 최고의 여행지 이다
이번 속리산 산행은 와이투케이가 카페지기로 있는 솜리우리산악회와 함께 했으며 코스는 화북분소-성불사-문장대-화북분소로서 산행시간은 먹고 놀며 4시간
★★솜리우리산악회 카페 바로가기☞http://cafe.daum.net/somriwoorialpine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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