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과 불갑산 호남에선 유명한 산 아니 전국에서도 유명한 산이다
전북 완주의 대둔산은 기암기석과 구름다리로 유명하며 전남 영광의 불갑산은 상사화 군락지로 유명한 산이다
이들 대둔산(320m)과 불갑산(224m)과 삼각산(212m)이 천사의 섬인 전남 신안의 입자도에도 있다
천사의 섬이란 단어도 귀에 쏘옥 들어온다
섬으로 이루어진 전남 신안군의 섬이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1004개라 하여 천사의 섬이라고 신안군에서 홍보를 하고 있단다
이번 우리산악회와 함께 임자도 섬산행을 다녀왔다
이 임자도는 모래언덕과 민어로도 유명하지만 튤립축제로도 전국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섬이다
대광해수욕장의 모래언덕위에 튤립꽃도 심어 놓고 아름다운 해변 모래언덕위에 튤립공원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것이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봄철에는 20여분 걸리는 임자도행 배를 타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기두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축제기간이 아닌 한가한 가을날에 임자도를 찾았지만
가을날의 임자도 역시 아름답기는 그지없다
축제기간에 가본것 처럼 착각에 빠질 정도로 튤립축제현장도 잘 보존이 되어있었다
원래 계획은 원상리를 들머리삼아 대둔산을 찍고 부동재를 지나 삼각산을 거쳐 장목재까지 산행하려 했지만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아 달랑 대둔산만 등산하고 부동재에서 바로 임도와 섬 골목길을 따라 불갑산입구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산행시간 2시간30여분
튜립축제기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둔산은 등산로 제초작업을 하고 정비하였는데 부동재에서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전혀 제초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디가 어딘지 도저히 구분이 안되어 중도 하산하고 말았다
임자도는 상당히 큰 섬으로 대광리해수욕장의 백사장이 무려 12km나 된단다
버스나 차를 배에 싣고 들어와야 구경을 할수있는 큰 섬이다
임자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고급생선 민어 이다
국내에서 제일 알라주는 민어어시장이며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는 민어파시가 열린곳이다
매년 8월초에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민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민어회 먹으러 내년 여름엔 임자도로...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1850
★★임자도 튤립축제공원 이야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y2k2041/158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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