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보아야 하는 담양의 추월산(秋月山)과 담양호국민관광단지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남 담양의 추월산(秋月山)

반대로 담양호에서 올려다 보는 추월산 역시 한폭의 그림같다

담양호국민관광단지에서 담양호를 가로 질러서 나무데크로 아름다운 다리가 놓여져 있고 다리를 건너면 엄청난 높이의 폭포가 있고 폭포 옆쪽으로 나있는 담양호 산책길이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등산후 몸풀기에 적당하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무척 아름다운 곳 이다

담양호건너편의 폭포는 가을이라서 그런지 물줄기는 내려오질 않고 있다

 

추월산은 호남에서도 아니 전국에서도 가을산으로 유명한 산이다

전북 순창 복흥면과 전남 담양군 용면을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서 추월산을 비롯해 강천산 백양사의 백암산 내장산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을산들이 이곳에 산줄기를 따라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있다

산 정상에서 보면 이 가을산들이 모두 코앞에 있다

더군다나 보리암 정상의 해발 600여m의 바위벽에 아슬아슬하게 기대고 서 있는듯한 작은 암자 보리암으로 유명한 산이 추월산이다

남해 금산의 보리암도 유명 하지만 담양의 추월산의 보리암 역시 금산 못지않게 네임벨류가 있는 암자 이다

 

오래전인 10여년 전 인가 친구들 10여명과 같이 들려보았던 담양호의 추월산

가을에 들리는 가을산 인데도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던 산 이었다

담양호국민관광단지에서 보리암을 거쳐 보리암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가 여느 악산 보다도 험하고 가파른산 그늘하나 없는 바위산으로 기억하고 있던 추월산 이었었다

그 험한 악산 두발이 아닌 네발로 기어 올라 갔던 추월산이 나무계단으로 등산로가 리모데링 되어 있어 예전에 비해 오르기가 수월해 졌다

담양호국민관광단지에서 보리암-보리암정상-추월산정상-월계리-다시 담양호국민관광단지로 3시간여

솜리우리산악회와 함께 한 추월산 가을산행이 올해 가을산행의 마지막이 될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담양 보리암의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들 바로가기☞http://blog.daum.net/y2k2041/1581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