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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만물상이 속리산에도 있다

와이투케이 2012. 11. 21. 08:18

 

국립공원 속리산

문장대와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소나무로 더 유명한 산이 속리산 일것이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기암기석의 소금강산(小金鋼山)

글자그대로 금강산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특히 경업대에서 바라보는 입석대와 신선대는 금강산의 만물상과 똑 같다

그래서 소금강산 이라 했나보다

10여년전 산악회를 따라 피앗재를 출발 천왕봉을 거쳐 석문-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수봉-문장대를 거쳐 성불사-장암리의 화북분소까지 쥐가 나서 다리를 질질 끌고가며 무진장 고생하며 완주했던 경험이 있어 아 그 옛날이 소록소록 하다

새마음산악회를 따라 친구와 함께한 속리산 문장대 코스

속리산관광호텔을 들머라 삼아 법주사탐방지원센터-세심정-경업대-신선대-문수봉-문장대-냉천휴게소-중사자암-법주사-속리산관광호텔로 한바뀌 돌아오는 코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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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늦가을 칼바람이 불어재끼는 경업대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점심을 해결 한후 속리산의 비경을 구경한다

속리산 어디 어느곳에서 보아도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경업대에서 바라보는 입석대와 신선대는 마치 금강산의 만물상을 옮겨다 놓은듯 아름답기 그지가 없다

경업대는 조선 인조(1595~1646)때 임경업 장군이 독보대사를 모시고 심신을 단련한 곳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곳 이며

신선대는 백학이 날고 백발이 성성한 신선들이 담소를 나누던 봉우리 라 하며

입석대는 열린 돌 위에 비석처럼 우뚝 선 해발 10016m에 위치한 돌로서 임경업 장군이 7년 수도끝에 세운것이라 한다

 

 

 

 

 

 

 

 

 

 

 

 

 

 

 

문장대(1015m)는 조선7대와인 세조가 삼강오륜을 명시한 책 한권을 이곳에서 하루종일 읽었다 하여 문장대라 불리었다 한다

비록 문장대를 한바뀌 돌아오는 코스로서 속리산의 주봉인 천왕봉(1058m)에서 인증도장을 꾹 누르지 못한게 좀 아쉽지만 불과 43m차이라서 주봉을 오른거나 진배가 없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속리산관광호텔 근처 버스터미널 총 산행시간 6시간20분 모처럼 최근들어 장거리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