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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공원 군산월명공원과 점방산

와이투케이 2012. 5. 29. 07:28

여자들은 사랑을 먹고 살고 남자들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군산월명공원

칭구가 50여년전 소학교시절 소풍으로 장항제련소에 가는길에 공원입구 여인숙에서 하루밤 묶고간 기억이 있단다

그때 그시절엔 와이투케이를 비롯해서 이 고장사람들은 어느누구나 장항제련소에 소풍을 가본 기억이 있을것이다

지근거리에 있는 월명공원인데도 그뒤로 한번도 가 보질 못했다 하기에 칭구내외와 군산 월명공원과 점방산(139m)을 가보기로 했다

와이투케이가 하루동안 찍사와 여행가이드로 봉사 하기로했다

김밥으로 도시락을 준비하고 오전에 집을 나섰다

도심속의 작은공원에 가는데 왠 도시락이냐?

월명공원은 작은산자락 같지만 길게 늘어진 하나의 작은 산맥으로 되어있다

모처럼 월명공원을 한바뀌 완주하고픈 생각이 들어서다

월명산의 최고봉 점방산을 비롯하여 크고작은 봉우리들을 전부 거쳐 나운동에서 소룡동 넘어가는 고갯마루까지 왕복하려면 최소한 4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때마침 다시 돌아오는길목에 있는 학생회관근처 에선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트래킹시간은 점방산에서의 도시락까먹기를 포함하여 5시간10분 소요되었다

 

군산월명공원은 1906년에 처음 조성되었다한다

군산시민들은 복도 많다

시내 한복판에 이렇게 훌륭한 운동하기에 좋은 공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명공원은 산봉우리들이 있어 좋고 호수가 있어 좋고 또한 트래킹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좋고 모든게 맘에 들고 그져 좋고 좋고 이다

월명공원에는 흥덕사와 은적사등 크고 작은 절들이 많이 있으며 월명산(101m) 설림산(116m) 점방산(139m) 장계산(110m) 석치산(98m)등등 작은 봉우리들과 월명호수로 둘려 쌓여있다

설림산과 점방산 사이에 있는 월명호수는 산속의 호수로서 아름답기가 그지 없으며 호반산책로가 잘 조성이 잘 되어있으며 곳곳에 편백나무치유의숲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익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이름도 유명한 빵집 미성당빵집과 근처 옛 군산항부둣가에 있는 진포해양안보공원도 들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