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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숨결 익산토성(益山土城)

와이투케이 2010. 12. 4. 16:30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백제의 성.
사적 제92호

 오금산성(五金山城)·보덕성(報德城)이라고도 한다.

오금산(해발125m)의 능선을 따라 축조한 토석혼축의 포곡식 산성으로서 둘레는 690m이다.

산성의 입지는 동서로 뻗은 높이 100m 안팎의 지맥산상에 남향하는 수구(水口)를 막고, 동쪽·서쪽·북쪽 3면에는 대략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했다.

1980, 1984년에 전주시립박물관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 문화연구소에서 시굴·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구 안 '테라스'의 앞변은 토루를 판축하고 그 앞뒷면에 할석을 쌓은 호석렬(護石列)이 있고, 그 일부에서는 앞면에 입주공(立柱孔)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성 안에서는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백제 말기,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로 구분된다. 이러한 토기와 기와류는 그 분포지점이 시대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 백제의 것은 수구 안의 광장, 남문터와 동남 모서리 대지에 밀집되어 있고, 통일신라시대의 것은 동남대지에서 출토되는 경향이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유물은 수구에서는 출토된 예가 없다. 유물을 통해 볼 때 그 축조시기는 6세기말 또는 7세기초로 추정할 수 있다.

 

익산 지역은 5세기 중엽부터 백제의 지방 중심세력이었고 7세기를 전후하여 금강변의 웅포 지역보다 내륙에 위치한 금마 지역을 중심으로 백제문화의 꽃을 피웠다. 익산토성은 금마면의 면 소재지에서 서북쪽 약 1.5km 떨어진 오금산(125m)의 구릉상에 위치하여, 뒤에는 미륵산(430m)이 있고 앞쪽은 익산평야가 내려다 보이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성은 삼국통일 후, 신라 문무왕(661∼681년, 재위)때 고구려 왕족 안승이 보덕국을 세웠던 곳이라 하여 보덕성이라 부르기도 한 곳이다. 혹은 서동설화와 관계를 맺고 있어 오금산성이라 부르기도 한 곳이다. 1980년도에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학술발굴조사에 의하면 이 성이 석성임과 성 시설 중 남문지가 밝혀졌고, 수구도 새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유물에 의하면 백제 말기에 와당류와 토기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무왕(600∼641, 재위)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최근 무왕의묘로 추정되는 쌍릉-익산토성-미륵사지-뜬바위-구룡마을대나무숲-서동공원으로 이어지는 익산둘레길 3코스인 무왕길 18.4km(소요시간4시간)가 개통되어 쉽게 누구나 접근하기가 편리해젔다

 

또한 환상적인 익산 강변포구길26.4km도 같이 개통되었다

강변포구길의 코스는 웅포입정리 고분전시관-해넘이가 장관인 웅포곰개나루-금강변을 따라-성당포구-두동편백나무숲-두동교회-숭림사 이며 소요시간은 7시간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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