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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천을 따라 미륵사지 가는 자전거길

와이투케이 2010. 7. 5. 11:45

 

 

 

미륵사지 가는 탑천 자전거길 1단계사업 마무리


현실로 다가온 미륵사지 가는 탑천 자전거길

2009년 포장공사, 가로등 설치 등 1단계 사업 마무리
2010년 24억 예산 들여 실시설계, 공사 등 예정



지난해 희망연대, 익산시가 공동주최<익산사회창안대회 "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종길님(익산고 교사)의 아이디어가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면서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

익산시는 작년 12월 1억 3천 2백만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하나로 변전소 사거리~탑천 임상교 인근까지 도로 확장, 포장공사, 가로등 설치공사 등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었다.
또한 익산시는 2010년 예산에 국비 10억 3천 2백만을 확보, 총예산 20억 6천 4백만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탑천 따라 마을 따라 미륵사지 가는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 도시대학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젝트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총 8km의 구간을 테마별로 구성하고 생태, 역사문화, 농촌문화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자전거길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익산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한 곳으로 익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미륵사지.
그간 시민들은 차량을 이용해서만 미륵사지를 오가고 있었지만 자전거길이 조성되고 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길이 미륵사지를 잇는 역사문화의 소통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의 소통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