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둘째날 제주도 일주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국제적인 관광지 성산일출봉

5개월전인 작년 12월 칭구모임의 제주 송년회때 성산일출봉을 관광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던 그곳이다

 

그때 성산일출봉이 코앞에 빤히 쳐다보이는 광치기해변의 한적하고 허름한(?) 포장마차 식당에서 먹어보았던 문어한마리가 생각이 나 다시 찾아보았다

해녀인 주인 할머니와 딸이 작년 12월 예기를 꺼내니 반갑게 맞이해준다

이 할머니가 하는 포장마차 집은 섭지코지에서 성산일출봉 가는 길에 광치기해변이 있으며 이 광치기해변 중간정도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해발182m의 성산일출봉은 산꼭대기가 분화구로서 미니 백록담이라 할수 있을정도로 꼭 한라산의 백록담과 흡사하다

 산 전체가 하나의 움푹한 분화구로 이루어졌으며 넓이가 2.64km2에 이르는 넓은 분화구의 호마테형 화산이다

분화구 주변에는 구구봉 이라 불리는 99개의 바위들이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하여 성산이라 하며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해돋이는 예로부터 제1의 절경으로 손꼽힌단다

성산일출봉을 관광하고 난후 성산포항에 가면 우도에 가는 배를 탈수 있으며 또한 잠수정도 이곳에서 타볼수 있다

성산포항에서 바라다 보는 우도도 아름답다

우리는 시간관계상 우도는 들리지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다 보는것으로 만족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