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저수지(군산저수지)의 청암산 전국 등산축제
청암산은 해발 115m의 작은산이지만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가 2시간30분 이상 소요되는 걷기운동하기엔 안성맞춤의 산이다
군산시 옥산면에 자리한 청암산(샘산)이 지역의 '등산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겨우(?) 해발 115m에 불과한 이 산이 각광을 받는 것은 옥산저수지(군산저수지)를 끼고 펼쳐지는 빼어난 자연경관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비교적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저수지 제방~수변산책로~청암산~회현면 세장리~제방(7.3㎞)으로 이어지는 2시간 30분 가량의 등산 코스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구간마다 적절하게 분포된 점
군산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점도 청암산이 등산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다.
여기에 지난해 9월 군산시 옥산면에서 주최한 '청암산 해오름 전국등산행사'는 1500여명의 참가로 명소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면 단위 차원의 전국 행사가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예산문제 등)이 뒤따르는 상황에서 1500명 이상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행사 주최 측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정도란다
옥산면은 지난해 첫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2010년 7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0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 를 개최하였다
등산 명소로 떠오른 청암산과 옥산저수지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선사하기 위해서다.
음악회와 춤 경연, 막걸리 마시기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곁들여 올해에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고한다
옥산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외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암산에 대한 입소문이 점차 확산되면서, 지역의 등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청암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자연경관을 잘 보존해 건강 산행코스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 도착해 청암산 구불길을 한바뀌 부지런히 걷고 또 걸어 행사장인 제방에 도착하니 행사가 막 끝나고 있었다
막걸리 한잔과 인절미 떡을 얻어먹어 행사에 참가한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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