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있는 대둔산 도립공원
케이블카와 출렁출렁하는 구름다리가 있고 금강산과 설악산 못지 않은 기암기석으로 도립공원치곤 상당히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산이다
자주 다니는 산이고 비교적 가까이 있는 산이기에
좀 늦게 김밥 두줄을 배낭에 넣고 집을 나선다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 산행에 나서니 이젠 인산인해로 산행이 쉽지가 않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대둔산에 전부 모인것처럼 주차장과 주변상가 등산로 입구등이 산객들로 꼭 차있다
오후산행이라 오르는 사람보단 내려오는 사람이 더 많은 등산로
산을 좋아 산을 찾는 한사람으로서 산행길에서도 예의범절이 있을지언데
우측통행을 한다거나 오르는 사람을 위해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양보의 미덕과 배려가 전혀 없어 아쉬움이 큰 산행이었다
4-5년전쯤 인가 같은 도립공원에 있는 천등산 뒷편의 운주계곡을 들머리삼아 아내와 둘이서 정상을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대둔산종주산행을 한후 오랜만에 다시 찾은 대둔산 이었다
이 종주코스는 아주 한가한 코스로서 대둔산의 모든것을 볼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대둔산 종주산행을 하던 그때 그시절이 그립다
삽겹살과 소주도 준비를 하고 아내와 단둘이 종주산행을 했던 그 모습들이 주마등 처럼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국내여행과 산행 > ◈ 아름다운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장산의 가을은 무척 추웠습니다 (0) | 2009.11.02 |
---|---|
(오대산 산행)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대산의 단풍 (0) | 2009.10.25 |
반산반도 월명암과 낙조대 (0) | 2009.10.12 |
호남5대명산 변산(내변산) (0) | 2009.10.05 |
불갑산과 상사화 (0) | 2009.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