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북단 녹차밭 함라산(익산시 웅포면 입점리)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나무 자생 한계인 김제시 금산사 일대(북위 35도13분)보다 40km 북쪽인 북위 36도2분에 위치해 녹차나무 분포지역 최북단이다
우리나라의 차나무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신라 흥덕왕 3년(서기 828년)경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차종자를 가져와 왕명으로 현재 지리산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익산의 차나무의 유래는 언제일까? 최북단 자생지로 알려진 익산시 웅포면 봉화산 남쪽기슭으로 조선 초기에 소실됐다고 전해지고 있는 임해사라는 절터에 있던 차밭에서 자생적으로 자라 야생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익산시는 최북단 차 자생지(북위36도03분)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04년 포트묘 240,000개를 파종해 지난해 5월 녹차 육묘를 함라산(봉화산)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생육조사 결과 초장 28~40cm, 엽수 20~35장, 가지 수 6~7개, 신초성장 12~15cm로 올 겨울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 잎 고사율이 1% 미만을 보이며 양호한 생육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 차나무를 현재 자생군락지 주변 1,000여평에 자생지 복원을 하고 시범적으로 10,000여평에
시는 녹차 생산이 가능한 시기에 맞춰 녹차밭을 관광자원화 시키기 위해 체험학습장 조성은 물론 전망대,
시 관계자는 “웅포 차 밭은 익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시는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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