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황석산(1190m) 아기자기한 기암기석의 암릉과 황석산성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산이며 함양의 자랑거리 용추계곡을 끼고 있는 산이다 옛날 선비들이 풍류를 즐겼던 정자들이 즐비한곳이 또한 황석산 자락이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주로 흘러가는 아름다운 남강에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등 아름다운 정자들이 이 황석산 자락에 자리 하고 있다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유적지인 피바위와 황석산성 1957년 정유재란때 왜군들과 큰 전투끝에 황석산성이 함락이 되자 성안의 남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인 피바위로 몸을 날려 투신했던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 바로 황석산 이다 그때의 많은 여인들의 흘린 피로 벼랑아래 바위가 붉게 물들여져 오늘날 그 흔혈이 남아있어 피바위 라고 했단다 황석산 피바위는 황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