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자연휴양림을 나와 진도 남도진성에 도착한다 남도 진성은 한창 보수공사 중이라서 어수선하다 진도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삼국시대 성곽 즉 백제시대 성곽으로 사적 제127호로 지정된 문화재 성곽이다 성의 둘레가 610m 정도의 작은 선곽으로 보존은 잘되어있다 삼국시대 성곽리라서 그런 그리 넓지도 않고 야산과 평지에 위치한 성곽이다 시골마을을 감싸고 있다 조선 초기 왜구가 해안가에 자주 침범을 하여 해안에 성을 쌓고 수군을 파견하였고 이곳의 지명이 남도포였고 만호가 책임자로 파견되었다 그래서 예전에 남도포수군만호진성이라고도 불리웠다고 한다 이로 미뤄 지금의 성은 세종20년 이후에 쌓은 성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삼별초가 이곳에서 몽골과 항쟁을 별였고 제주도로 옮겨갈때도 이곳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