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남산이 있고 익산에 배산이 있다면 김제에는 성산(48m)이 있다호남평야 한 복판에 있는 김제시의 보물과 같은 산이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오아시스와 같은 산책명소이다비록 작은 산이지만 산은 산이다성산 중앙에 있는 전망대 타워까지 오르려면 숨가쁘게 가파른 산책로를 따라 올라야한다 가까이 있어 자주 가는 공원으로 김제에 업무차 갔다가 아쉬움에 잠시 시간을 내어 성산공원 한바퀴 돌아보았다오늘의 운동을 김제 성산에서 한것이다옛날 옛날에 김제의 성(城)이 있던 곳으로 성지가 남아있어 김제의 역사까지 공부할 수 있는 공원이다 성산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바로 아름드리 노거수들이다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노거수들이 산책로를 따라 여기저기에 여러 그루가 산재해 있어 김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