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영남루를 찾아 가는 길에 밀양 구 도심 한복판에 오래된 조선시대 관청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관청 입구엔 경비들이 관아를 지키며 서있다 밀양 관아이다 관아란 조선시대 고을 공무를 처리하던 곳 아마 지금의 군청이나 시청에 해당되리라 생각된다 본 건물은 임진왜란 당시 불타 버렸고 영남루 경내에 초가집을 세워 집무를보다가 광해군3년(1611)에 관아를 재건했다고 전해진다 과아 입구엔 옛 수령과 군수 등의 유허비가 세워져있다 관아의 중심 건물인 동헌은 부사가 행정업무를보던곳으로 근민헌으로 불리었고 서헌과 별실 내동헌 등이 있었다 구 밀양읍사무소 구밀양시청 구 내일동사무소 등으로 사용해오다 2010년 현재의 관아를 복원했다고 한다 밀양시의 역사는 고려시대에는 밀주군으로 2군(창녕,청도)과 4현(현풍, 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