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통 지구촌이 어수선한 요즘 내 마음대로 내 의지대로 어딜 자유스럽게 쏘다닐수가 없다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 쩔리기 때문에 좀 조심도 해야되어서다 메스컴은 매일 가능하면 집에만 있으라고 강요를 한다 장마철에 반짝 해가뜨니 집에만 가만 있을 수가 없다 휴가철 마음도 기분도 촐랑댄다 드라이브 겸 바람도 쇨겸 전주 딸집에 들린 후 태인 연꽃명소 피향정을 거쳐 모항해수욕장까지 한바뀌 돌아왔다 그토록 아름다운 변산반도 이건만 오직 모항해수욕장이 보고싶어 여기까지 왔다 모항해수욕장을 넘 짝사랑하는가보다 모항해수욕장은 아주 작은 미니해수욕장이다 모든 입구를 막아놓고 한곳만 열어놓았다 열체크도 하고 손소독도 하고 입장권이나 진배없는 밴드를 팔목에 체워준다 팔목밴드를 자랑하며 해수욕장 백사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