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산 3

10년만에 자연휴식년에서 졸업한 진안 마이산의 암마이봉에서 바라본 숫마이봉의 남자다움 이란

11월 네번째 토요일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 만추의 계절이다 이별여행으로 진안 마이산에 다녀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슴아픈 마지막 이별여행이 아니고 다시 일년후를 기약하며 올 가을과의 이별을 하기 위해 마이산에 다녀왔다는 예기 이다 마침 마이산은 10년 이란 긴세월동안 산사람들을 멀리하고 자연복원에 들어갔다가 다시 어여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었다 10년의 자연휴식년을 이번 가을에 졸업을 하고 다시 산사람들을 암마이봉의 산정파티에 초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숫마이봉은 영원히 오를수 없는 미지의 봉우리로 남아 산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지만 암마이봉은 여자답게 수줍은듯 사람들을 품으려 가슴을 벌리고 있는것 이다 산사람으로써 어찌 그 아름다운 암마이봉의 산상파티를 마다하겠는가 역시 마이산은 마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