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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행)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우리나라 최 장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와이투케이 2025. 11.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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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우리나라 최 장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25.11.17)

 

짧은 가을이 아쉬워 매 주말 가을여행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대둔산 단풍여행을 시작하여 내장산, 선운산, 전주 한옥마을에 이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까지 올 가을 바쁜 벌걸음이었다

 

익산을 출발 원주 문막에 도착하자마자 베이스캠프는 뒤로하고 제일 먼저 반계리 은행나무로 달려간다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대고 겨울로 들어가는듯 해서이다

노란 은행 잎사귀가 조금이라도 메달려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서이다

 

작년 이맘때 처음 찾아갔던 날 잎사귀가 완전 다 떨어져 아쉬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다행스럽게도 30% 정도는 메달려 있다

지난 주말 이 은행나무는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상상해본다

은행나무를 한바퀴 돌며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된 문화재 은행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은행나무로 나이가 무려 1318년이나 된다고 은행나무를 소개하는 입간판에 쓰여있다

 

은행나무 밑둥부터 여러 뿌리가 하나로 뭉처진 것처럼 가지가 뻗어 올라 웅장한 은행나무를 이루고 있다

동그란 밑바닥 면에  노란 은행잎으로 가득찬 것도 하나의 작품이 된다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다 모여든다

 

출입금지 울타리 둘레가 얼마나 넓은지 여행자 몇백여 명이 은행나무를 둘러 싸도 사람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은행나무 축제는 이미 끝났고 잎사귀가 30%  정도인데도 사진작가들과 여행자들로 가득하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인터넷과 SNS의  위력도 대단하다

인스타와 페이스북에는 하루에도 수십건의 반계리 은행나무들이 계속 올라온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월요일 오후 늦은 시간 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이고 은행나무로 들어가는 골목이 관광객들로 꽉 들어차 장사진을 이룬다

입구에 커다란 새로운 주차장까지 다시 만들어 놓았고 입구로 들어가는 도로도 다시 만들고 입구엔 아치형 반계리 은행나무 간판도 세워놓아 절로 은행나무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높이가 무려 34m가 넘어 아파트 34층 높이라고 하고, 가슴 높이의 들레도 17m나 되고,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있다

옛날 옛날 어느 대사가 이곳을 지나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꽃아 놓은 것이 자란 것이라고 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다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 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퍼져 있어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이다

 

한겨울 찬바람니 불어대던 날이었다

늦가을 추위 만큼이나 반계리 은행나무도 구경한번 잘했다

바들바들 떨며 은행나무를 뒤로하고 베이스 캠프인 원주 기업도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