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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단풍여행) 선운사 도솔천 단풍 터널에 반하고, 문수사 천연 기념물 단풍나무 숲에 취하다

와이투케이 2025. 11. 20. 23:39

 

우리나라 최고로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찾아 만추의 여행지 전북 고창으로 단풍여행을 다녀왔다

고창의 단풍 명소인 선운사의 도솔천 단풍과 천연기념물 단풍 숲인 문수사 단풍여행이다

선운사와 문수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제일 늦은 단풍으로 유명하며, 특히 문수사 단풍은 선운사보다도 일주일 정도 늦은 단풍 명소이다 

 

먼저 선운사 도솔천 단풍여행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주차장은 만차 한참 두리번 거리다 겨우 주차를 한다

선운사는 글자 그대로 차산차해 인산인해 대한민국 단풍여행자들이 모두가 선운사로 모여들었나보다

 

구름속에서 참선하여 큰 뜻을 깨우친다는 고창 선운사(禪雲寺)의 단풍은 도솔천의 단풍이 단연 으뜸이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찰 만큼이나 도솔천의 단풍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자자한 품격 높은 단풍이다

늦은 가을이면 사람도 도솔천도 단풍나무도 모두가 붉은 단풍 색깔로 곱게 물든다

 

선운사 관광단지부터 선운사 단풍은 시작되며 선운사 일주문부터는 본격적인 단풍이 여행자들을 줄겁게 해준다

선운사 천왕문 입구와 그 바로 옆 도솔천은 선운사 단풍의 절정이다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으면 도솔천으로 늘어진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온통 선홍색으로 물들어 도솔천 위로 단풍터널을 만들어 준다

하늘에도 단풍터널이 도솔천 물속에도 단풍터널이 만들어진다

붉은 단풍들이 도솔천 물속에 반영되어 한 폭의 그림처럼 단풍 산수화를 그려 놓는다

 

이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어 도솔천은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이다.

전국의 여행자들도 덩달아 사진작가가 되어 핸드폰을 꺼내들고 도솔천 단풍 반영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곱게 물든 단풍이 도솔천으로 떨어지는 늦가을 풍경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도솔천 계곡을 물들인 울긋불긋 단풍과 물소리를 벚삼아 걸으며 단풍구경 삼매경에 빠져본다

발걸음이 떨어지지도 않고 자꾸만 셔터를 눌러댄다

이곳 단풍이 천상의 단풍이 아니겠는가 생각해본다

얼씨구 좋다

선운산 단풍으로 절로 어깨까지 들썩여진다

도솔천을 따라 한바퀴 단풍 구경 한번 잘했다

 

 

선운사 녹차밭이다

단풍을 따라 녹차꽃까지 활짝 피어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처음보는 녹차꽃이 신기한듯 누구나 다들 휴대폰에 한장씩 담아간다

 

 

문수사 천연기념물 단풍여행이다

절정을 맞은 선운사 단풍 구경 마음껏 구경한 후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 단풍나무 숲인 문수사로 차를 몰고간다

주차장은 역시 만차이다

 

문수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의 단풍나무 숲은 2005년 천연기념물 단풍 숲으로 지정된 보물과 같은 단풍 숲이다

일주문부터 문수사까지 이르는 숲길은 온통 단풍나무숲이고 이 일대 단풍나무숲엔 수령 400년을 자랑하는 당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아! 문수사 단풍이 아쉽다

일주문을 지키고 있는 노거수 단풍나무 한그루가 비스듬이 누워 단풍 여행자들을 반겨주고 있다

문수산 정상까지는 불그스레 단풍이 곱게 들었으나 문수사 입구부터 문수사로 들어갈수록 단풍 절정은 커녕 아직도 푸른빛 단풍들뿐이다 

 

문수사 바로 앞 절집으로 오르는 길이 문수사 단풍이 최고 아름다운 곳이다

광장으로 늘어진 아름드리 단풍나무도 아직이고 문수사 경내 단풍도 모두 아직이다

이번주 주말(22일 23일)이 문수사 단풍 절정기 일듯하다

나름대로 곱게 물든 문수사 만추 단풍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그럭저럭 오늘의 문수사 단풍을 실컷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