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하는 6월 초하룻날 아들과 원주기업도시 둘레길을 걸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초겨울에 지난 초여름을 추억하며 포스팅하게되었다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6월 첫날 둘레길 도전에 나선것이다
원주기업도시를 바라보며 걷는 둘레길로 원주시민들에게도 유명한 산책로이지만 전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둘레길이다
원주 기업도시는 도심 한복판에 그림처럼 잘 조성된 공원인 샘마루공원과 거울못 공원을 두고 빙둘러 아파트촌이 들어선 전형적인 서구형 도시형태를 이루고 있다
도로변으론 도로공원이 도로와 함께 조성돼 있고 그 도로 공원 뒤로는 상가와 빌라들이 들러선 아메리칸 스타일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도시를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이 이어저 산과 공원 그리고 아파트촌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원주의 신도시이다
원주기업도시 지도를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누구나 짐작이 간다
둘레길 산책은 신촌생태통로 진출입로를 출발하여 매봉재를 거쳐 새말고개 생태통로-문고개 생태통로-여운정 전망대까지였다
전체 원주기업도시 한바퀴 친환경 둘레길 총11km 중에서 30% 정도 거리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기업도시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도로 위에서 모두 생태통로가 만들어진 친환경 둘레길이다
초보자도 쉬게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산책로로 원주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이다
하늘을 덮는 숲속 터널도 지나고 생태통로를 건너면서 중간중간 시야에 들어오는 기업도시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업도시 둘레길을 걸으려면 기업도시의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두 공원을 지나게 되어 공원도 보고 둘레길도 걷게되어 기업도시 전체를 구경하게 되어 좋다
다음기회엔 나머지 70% 구간도 완주하고 싶다
그날이 언제일까 어느새 기다려진다
여운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주기업도시 전경 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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