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원주 여행)수령 859년 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20231104)

와이투케이 2023. 11. 5. 23:05

 

(원주 여행)수령 859년 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20231104)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된 문화재 은행나무이다

다른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와는 달리 유별나고 이색적인 은행나무이다

은행나무 밑둥부터 여러 뿌리가 하나로 뭉처진 것처럼 가지가 뻗어 올라 웅장한 은행나무를 이루고 있다

 

은행나무 주위로 동그란 울타리를 해놓아 그 울타리 마당에 노랑 은행잎이 수북하게 쌓인 날 찾아가보았다

동그란 밑바닥 면에  노란 은행잎으로 가득찬 것도 하나의 작품이 된다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다 모여든다

그러나 아쉽다

은행잎이 다 떨어진 날이라서 말이다

허나 은행잎이 전혀 안 떨어진 은행나무는 밑둥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름다움이 덜하고 매력이 없다고 한다

 

출입금지 울타리 둘레가 얼마나 넓은지 여행자 몇 백여 명이 은행나무를 둘러 싸도 사람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11월 3일에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열리었다

축제 날 왔다면 노란 잎사귀들이 어느 정도 붙어 있어 더 아름다운 은행나무가 되었을 것 같아 또 아쉽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인터넷과 SNS의  위력을 실감할 정도로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여행자들이 몰려든다

얼마나 여행자들이 몰려드는지 마을 한 쪽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을 정도이다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만차이고 시골마을 골목이 관광객들로 꽉 들어차 장사진을 이룬다

이 모든 광경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덕분이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은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인 1964년에 800년 정도 였으니 지금은 859년 수령이고 무려 1,000년도 더 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높이가 무려 34m가 넘어 아파트 34층 높이라고 하고 가슴 높이의 들레도 17m나 되고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있다

옛날 옛날 어느 대사가 이곳을 지나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후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꽃아 놓은 것이 자란 것이라고 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가 높다

신목으로서 역할을 하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민속 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퍼져 있어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꼽힌다

양평 용문사, 금산 요광리, 장수동, 정이품송 다음으로 유명한 은행나무이다

 

다음 여행지는 원주 기후변화 홍보관이다.

 

 

 

(동영상) 반계리 은행나무 전경

 

 

 

 

 

 

 

★원주 기후변화 홍보관 이야기 바로가기 ☞https://y2k2041.tistory.com/15814961

 

(원주 여행) 원주 기후 변화 홍보관☞ 어린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지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메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가 있다 바로 지구 기후 변화이다 지구촌이 뜨거워지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어 유빙이 둥

y2k2041.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