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축전
비상하라 천년 익산 함께하는 대축전
전국 최대 규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 대회인 제2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비상하라 천년 익산 함께하는 대축전“ 주제로 백제 왕도인 익산의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을 펼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팀을 이뤄 장애인 생활체육을 즐기는 대회로 6월 9일~11일까지 익산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당구, 볼링, 수영, 파크 골프, 스크린골프, 좌식 배구, 트라이애슬론 등 8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과 선수 가족, 보호자, 임원을 포함하여 총 2,5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로 지난해 인천대회보다 규모가 커진 전국 최대 규모 어울림 생활 체육대회였습니다.
대회는 익산시 반다비 체육센터, 서부 다목적체육관,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함열 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학교, 남부 탑 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익산시는 제9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개최하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 체육대회 4개 대회를 모두 개최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식전행사 식전 축하 공연
개막식에 앞서 식전 축하 공연이 열렸는데요. 익산의 (사)국악진흥원의 소월 임화영 명창과 제자들이 펼친 국악공연은 개막식 무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계속 이어진 식전 축하 공연으로는 유명한 성악 4인조 앙상블 라클라쎄의 감동적인 무대였는데요. 지루할 틈도 없을 정도로 진행 솜씨도 매끄럽고 달곰했는데요. 유학파 차세대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클라쎄는 관중들에게 고품격의 음악을 선사하며 초여름 밤 클래식 음악에 취하게 한 무대였습니다.
◇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익산 실내체육관의 개막식
제2회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은 6월 9일(금) 오후 5시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는데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막식이었습니다. 수많은 시민과 참가선수들이 실내체육관을 꽉 메운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되었는데요. 개막식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실내체육관을 찾아 개막식을 참여했습니다.
개회식에는 문체부 이정미 체육협력관,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겸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수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특히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직원들도 대회에 직접 동참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림을 실천한 대회였습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모두 무대에 올라온 가운데 내외귀빈들이 입장하고 서동 취타대의 힘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무대 위 귀빈들과 관중들의 박수 속에 각 도별체육회기와 중앙 종목기 등 각종 대회 깃발을 든 선수단들이 차례로 입장을 하면서 개막식이 진행됐고요. 심판진이 그 뒤를 따라 입장을 했습니다.
지난 대회 개최지였던 인천선수단을 필두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제주 선수단 등등의 입장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개최도시인 천년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 선수단이 포함된 전북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선 우렁찬 환영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모든 입장을 마치고 이어 식순에 따라 내외빈, 선수단과 관중 등 모든 참석자가 좌석에서 일어나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이 진행됐습니다.
개막식은 김병찬, 정아영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했는데요. 차분하고도 달콤한 목소리와 위트 넘치는 진행 솜씨를 자랑했습니다.
사회자가 익산시장과 문체부 체육협력관, 전북 부지사,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의 소개를 하였는데요. 이곳에 참석한 익산 시민들과 선수, 임원, 관계자들이 가장 귀중한 내외귀빈이라고 말해 관중들로부터 환호성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대 위 스크린의 영상과 함께 익산시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는데요. 익산시장은 비상하라 천년 익산을 외치고 장애인체육회장은 함께하는 대축전이라고 외치면서 제2회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 선언을 했습니다.
사회자와 관중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둘셋 우렁찬 함성과 박수 소리에 맞추어 축포가 터져 올랐는데요. 제2회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이 열린 익산 실내체육관은 완전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이어 대회사와 축사, 격려의 말씀 등이 순서대로 이어졌는데요. 맨 먼저 정헌율 익산시장의 대회사가 진행됐는데요. 우리 익산이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까지 개최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체육대회 그랜드슬램을 작성하여 장애인체육의 메카로서의 성지를 확실하게 굳혀가게 되었다고 흐뭇해했습니다.
또한, 그랜드슬램의 여세를 몰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익산에 유치하고 장애인체육 선수촌까지 익산에 유치하여 익산을 명실상부한 장애인체육의 성지로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든 선수단과 가족들이 경기 전후 경기장에서 가까이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쌍릉, 무왕 생가터 등을 시티 투어를 이용 구석구석 두루두루 돌아보면서 맛과 멋의 고장을 느끼고 익산의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와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의 축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축사,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의 덕담 그리고 김수흥 우리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전라북도 익산에서 전국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개최하게 된 것을 18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제왕도 익산,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 존경합니다.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 문화의 도시 익산, 보석의 도시 익산, 장애인체육의 도시 익산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각시도별 체육회기와 종목별 대회기가 무대 앞에 일렬로 서 있는 가운데 익산시장 앞에서 선수대표 선서와 심판대표 선서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 축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 일동은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한다고 하였고요. 심판대표의 선서 역시 체육인의 정신으로 경기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선서를 했습니다.
개막식의 마지막 공식 행사는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기념사진 촬영이었는데요. 익산시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전북 부지사, 문체부 체육협력관이 무대에서 선수단 대표, 심판단 대표와 생활체육과 어울림 대축전을 각각 외치며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식후행사 초청 가수 공연
익산과 전북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그리고 대회 경기 장면의 영상 등이 스크린에 상영되면서 개막식 공식 행사가 마무리되었고요. 이어 식후행사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가수는 익산이 낳은 익산 금마 출신인 불타는 트로트 맨 가수 임재현이었는데요. 무대에 올라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잘 생겼다 잘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무대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노래는 해 뜰 날, 쾌지나칭칭나네, 어머니와 고등어, 강원도 아리랑 등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에 어울리는 독특한 노래들을 연주하고 부르며 고향 익산에서 신나는 공연을 펼쳐 감동의 물결을 만들었으며, 진한 고향 사랑을 듬뿍 느껴 볼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다음 무대에 오른 가수는 호남형의 잘생긴 음악인 신유였는데요. 큰 키에 세련된 얼굴로 항상 트로트 중심에 서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가수라고 사회자가 소개하여 객석의 박수를 유도하였습니다. 노래는 일소일소 일노일노, 꽃물 등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노랫말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무대 위에서 롱코트 바람을 일으키며 무한 사랑을 주고받았던 김연자 가수였습니다. 무대와 관중석까지 빙빙 돌고 왔다 갔다 하면서 그의 히트곡들을 불러댔는데요. 얼마나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고 환호성이 큰지 인기가수임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노래이자 대한민국 최고 히트곡인 아모르 파티를 부를 때는 관중석 모두가 일어나 손뼉을 치고 팔딱팔딱 뛰면서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마지막 식후공연까지 마치면서 개막식 행사 모두가 마무리됐습니다. 익산에서 3일 동안 펼쳐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 없이 하나가 된 제2회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 모든 참가자와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화합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값진 경험을 했던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모두가 스포츠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인프라와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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