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3바퀴 전기차 타고 제주 우도 한바퀴 여행

 

제주여행 둘쨋날  첫여행지는 우도이고 성산항에서 첫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야한다

이른 아침 숙소를 출발 성산일출봉 앞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첫배에 승선을 하니 10여분만에 우도에 도착한다

 

 

 

우도의 교통수단은 여러가지가 있다

자전거와 3바퀴 전기차도 있고 차를 배에 싣고 들어가도 된다

우린 우도의 추억을 위해 3바퀴 전기차 2대를 빌려탄다

직원이 운전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그러나 막상 운전해보니 뜻대로 차가 움직이지 않고 맘이 편차가 않다

가속은 오토바이처럼 핸들을 앞뒤로 조작을 해야 하는데 핸들도 뻑뻑하고 말을 잘 안들어 생각보다 힘들게 운전을 하였다

 

 

 

 

중간중간 우도 여행지에 차를 세우고 구경하는게 우도여행의 전부이다

중간 여행지 구경 후 다시 출발을 하려면 다시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해야하는데 요것이 내맘대로 움직여주질 않는다

우도의 해안선 길이가 17km이니 40리가 넘는 거리를 3바퀴 오토바이형 전기차를 타고 돌아야 하는게 결코 쉽지만은 않다

잠시 쉬면서 도로를 보이니 약2~3초만에 한대씩 자동차든 자전거든 승용차든 탈 것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간다

 

 

 

 

좁은 도로에 탈것들은 많고 차들이 뒤에서 계속 따라오고 추월도 하고 전기차들이 뒤따르니 맘은 급하고 어떻게 한바퀴 돌았는지 정신이 없다

오르막이라도 나오면 차는 많지 사람도 많지 도로는 좁지 마음마저 불안하고  초조하다

오르막에서 다시 출발하려면 정말 뜻대로 되질 않고 자꾸 후진하려고 하고 출발이 되지 않고 우짜 그리 핸들도 빡빡한지 정말 환장한다

젊은 청년들도 오르막을 못 올라가 뒤에서 밀고 하는걸 보았다

 

 

 

 

인터넷에선 우도에서 사고난 사람들이 이야기가 많이도 올라와 있다

사고라도 난다면 이리저리 큰 손해가 나고 다칠 우려도 있다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많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고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것이 최고일듯하다

 

청진항을 출발 진포망도인가 잠시 쉬어 인증삿을 찍곤 했는데 내리막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사고도 났었다

산호해변에서 우도 해안선의 아름다움도 보았고 산호해변의 흰색모래와 까만 바위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다시 출발 하우목동하 어느 찻집에서 커피와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우도의 제일 끝트머리인 망루에선 모두가 쉬어가기에 관광객들이 무척 붐빈다

 

 

 

하구수동 해수욕장은 우도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우도가 일년내내 쪽빛 바다라 하는데 이곳의 바닷물색은 마치 하와이에 온듯하다

모래사장의 경사도는 아예 없는듯 완만하여 여름에 해수욕장으론 최고일듯하다

여기에 해녀 등 조형물들이 바닷가에 서 있어  인증삿찍기에 다들 빠쁘다 바뻐

 

 

 

우도의 마지막 여행지는 우도에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검멀레래해수욕장이다

우도8경 중 6경 후해석벽과 7경 동안동굴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오르막은 다들 벌벌떨어야하는 마의 오르막이다

우도의 비경이 이곳에 다 숨어있다

우도의 정상인 우도봉(132m)의 등대가 멀리 보이고 우도에서 제일 번화가이고 관광객들이 제일 붐지는 곳이다

점심을 먹으며 한참을 구경한다

 

 

 

 

우도는 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있는 모습이라 우도라고 하였으며 소섬이라고도 부른다

1500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우도는 여의도의 두배 정도 되니 제주의 섬치곤 상당히 큰섬이고 실제로 제주도 섬중에서 제일  큰 섬이다

 

 

 

우도봉은 패스하고 우도봉을 끼고 한바퀴 돌아 다시 천진항에 도착하며 우도여행을 마감한다

우도를 나와 다음 여행지는 성산일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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