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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여행)국악의 고장 영동의 비경, 달도 머물다 간 월류봉과 월류정(210627)

와이투케이 2021. 7. 1. 22:51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여행을 다녀왔다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악성으로 불리우는 박연이 태어나고 자란 고장이라 국악의 고장이 되었나보다

이 정도면 국악의 고장이라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을듯도 하다

 

그동안 산악회를 따라 몇번이고 가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월류봉

그러나 그토록 인연이 없었던 월류봉이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월류봉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이 있어 아내와 무작정 영동으로 차를 몰고갔다

얼마나 풍광이 비경이면 달이 머물다 가겠는가?

월류봉을 보니 별도 태양도 머물다 갈 그런 비경이다

 

역시 영동의 유명 관광지이다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고 여기저기 관광객들로 월류정 부근이 인산인해이다

그간 인터넷에서도 보지 못했던 초승달 조형물도 있다

인증샷도 남겨본다

 

월류정 앞에 있는 월류정 맛집 한천가든에서 점심으로 쏘가리탕도 맛본다

민물고기로는 최고라는 쏘가리, 임금님게 진상했다는 그 쏘가리 아닌가

쏘가리회를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이곳에서 대리운전도 할수는 없고 아쉬운 마음을 쏘가리탕 한그릇으로 달래본다 

 

월류봉을 올라갈까 말까?

송시열 유허비를 지나 계곡을 건너 한참을 올라간다

아내의 전화가 성화이다

허참! 흉내만 낼꼴이 되고 말았다

 

그간 백화산 천년옛길과 천태산 그리고 영동 와인공장 등은 산악회를 따라 다녀간 추억이 있다

월류정을 시작으로 추풍령역과 국악거리, 박연생가와 사당 등을 돌아보았다

다음 여행지인 추풍령고개 라는 옛 노래가 흥얼거려지는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으로 고고씽이다

 

★영동 국악의 거리 난계국악타운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365

 

(충북 영동여행)난계 박연선생이 나고 자란 곳 영동 국악의 거리 난계국악타운(210627)

영동여행의 마지막 여행코스는 국악의 거리 이다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악성으로 불리우는 박연이 태어나고 자란 고장이다 그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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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맞은편에 있는 영동 한천정사이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한천팔경(寒泉八景)이 있는 이곳에 잠시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후에 한천서원(寒泉書院)을 짓고 우암을 제사하다 고종때(1868)에 철거된 후에 후학들이 다시 유림회를 결성 한천정사(寒泉精舍)를 건립하였으나 정확한 건립연대는 전해지지 않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다

 

 

 

 

한천정사에서 월류봉을 향해 100미터쯤 가면 송시열 유허비가 있다

조선시대 송시열 선생이 서재를 짓고 강학하였던 곳에 자리하고 있는 비석이다

유허비란 한 인물의 행적을 기리고, 그의 옛 자치를 밝혀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두는 비로, 이 비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송시열 선생을 기리고 있다

우암 선생의 자취를 살필 수 있게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