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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행) 물안개 피오 오르는 날 가보고 싶은 곳 곡성안개마을

와이투케이 2021. 6. 26. 20:10

 

곡성기차마을 여행에서 가고싶은곳이 한 곳이 있다

곡성 안개마을이다

기차마을과 도깨비마을과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곡성안개마을이다

국가지정 습지인 침실습지가 있어 사진 작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안개마을에 가면 동네앞에 커다란 목동제라는 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 한복판에 취운각이란 정자가 있고 정자를 끼고 나무데크길이 잘 조성되어있는 시골마을이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체험센타가 있는 농촌마을이다

 

이 취운각 정자 옆에 회춘목이 있는데 사연이 많은 나무이다

목동제 가운데 섬에 있는 회춘목은 벼락에 맞아 쓰러졌다가 다시 뿌리를 내려 스스로 회생한 나무란다

자연의 생명력에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데, 나무의 힘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마을에 유난히 장수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무에 소원을 빌고 소원패를 걸어 뒀다가 대보름 달집과 함께 태우면 아픈 병이 낫고 소원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자연 그 자체로도 소중한데 마을까지 보호해 주었다고 하니 회춘목에 대한 주민들의 마음을 쉬이 짐작할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과 강을 사이에 두고 4km 거리에 있는 고달면 목동리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중 곡성구간의 시작점인 횡탄정 인증센터에서 오곡면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정 침실습지와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과 겨울, 강변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는꿈을 꾸는 듯 하고, 마을센터 앞 목동제(연꽃방죽)에는 매년 고운 연꽃이 피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게 합니다.

마을 뒤로는 천마산이 자리하여 여름 밤 쏟아지는 별빛을 가슴에 담아갈 수도 있고, 강변을 따라 끝없이 꽃이 피는 날에는 찔레꽃차 한 잔에 행복한 마음으로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에 장미구경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안개마을을 잠시 돌아보았다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 이야기 바로가기 ☞https://blog.daum.net/y2k2041/158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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