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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케이의 봄철 건강의 비결은 무었일까요?

와이투케이 2021. 4. 26. 23:39

오늘의 포스팅은 두릅과엄나무 순 등 자연과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야기 이다

위사진의 오른쪽이 두릅이고 왼쪽이 엄나무순이다

 

길고 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다

코로나19로 유독 길고 추웠던 지난 겨울이었다

다시는 이런 겨울을 보내고 싶지 않다

어김없이 봄이 오고 봄을 맞는다

 

2월말부터 봄맞이 여행을 다녀왔다

봄맞이 여행은 곧 봄꽃여행이다

목포 해상케아블카 여행을 시작으로 봄꽃 여행 신나게 다녀왔다

광양 매화꽃과 구례 산수유꽃 그리고 변산반도 유채꽃도 보았고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과 유채밭도 돌아보았다

그리곤 구례치즈랜드의 수선화 정원에서 수선화의 봄맞이 모양을 보았고 바로 옆에 있는 그림같은 지리산호수공원은 덤으로 돌아보았다

완주의 숨겨논 철쭉동산 완주화산꽃동산과 진안의 꽃잔디동산도 친구 내외와 함께 다녀왔다

그리고 손자들과 호동골 어린이공원을 거쳐 완주 고산자휴양림에서 봄이 가까이 왔음을 손자들과 함께 느껴보았다 

 

무었 때문에 이리도 꽃구경을 다녀야 하는 것인가?

여행이 건강이고 백신이기때문이다

물론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한다

일단 꽃들을 보면 절로 힐링되고 일상이 즐거워진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건강해지는것 같다

 

젊은 시절부터 봄을 유별나게 많이 타는 와이투케이 이었다

그러나 올봄엔 건강한 봄이었고 이 건강한 봄이 다 가고있다  

건강한 봄을 보내게 되는 이유는 여행이 절반이고 봄철에 나는 자연이 주는 보약인 나물들이 절반을 차지한듯하다

 

봄철엔 자연과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들이 많다

두릅을 시작으로 엄나무순, 가시오가피나무순, 옻나무순 깨중나무순에다 여기에 머위대가 있지 않은가?

두릅장사는 두릅을 팔아 엄나무순을 사먹고, 엄나무장사는 엄나무 팔아 옻나무순을 사먹는다는 말이 있다

향기로만은 두릅과 엄나무와 가시오가피순이 제일인듯 하다

 

옻나무순이 제일 좋다는 말이나 향기는 없는게 옻순이다

그러나 옻나무순은 체취부터 쌂는 것까지 옻을 타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한다

옻삶는 훈짐이 피부에 다면 옻 탈 수가 있다

와이투케이는 어릴적 어머니가 옻진액 한수픈을 먹여 죽다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옻나무를 만저도 옻을 타지 않는다

 

이들을 구하기도 와이투케이는 어렵지 않다

집만 나서면 배산이고 이 배산에 이른 새벽에 가면 이들 보약들을 아주머니들로부터 살 수가 있다

이들을 손수 냄비에 물을 붓고 살짝 데쳐서 먹고있다

 

이들 모두 같이 한시기에 나오는게 아니고 두릅을 시작으로 엄나무 옻나무 가시오가피가 순서대로 나온다

또한 한 나무에서 3번이상 채취를 하면 나무가 죽는다고 한다

그러니  시기를 맞추어 부지런을 떨어야 나의 것으로 될수가 있다

 

이들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고 보약이다

올봄에 매끼니 마다 이 보약들을 먹고 살았다

여행에 보약들까지 먹고 보니 건강은 자연적으로 따라왔는가보다. 

 

와이투케이는 주말 부부 10년차 이다

혼자서도 잘 먹고 잘 논다

평일엔 인터넷 쇼핑몰 장사에 매진하고 주말에는 카메라 메고 여기저기 쏘아다닌다

손자 돌보미로 한양을 왔다갔다 하는 아내의 건강 비결도 역시 여행이다

 

우린 이렇게 건강하게 봄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운동길에 배산에서 옻나무순 한봉다리 들고 왔다

그리고 옻순과 함께하는 아침식사

한 그릇 뚝딱이었다

 

엄나무 순

 

 

두릅 순

 

 

 

 깨중가리 순

 

가시오가피 순

 

 

옻나무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