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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완주하자)완주군의 모든 산 정보

와이투케이 2021. 3. 15. 11:24

완주군의 산() 총정리  가나다라 순

 

완주군(完州郡)은 전라북도 북부 중앙에 위치하며,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다. 동쪽은 진안군, 서쪽은 김제시·익산시, 남쪽은 임실군·정읍시,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논산시에 접하고 있다. 노령산맥이 통과하여 군의 서부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산지에 속한다. 동부지역은 노령산맥의 주능선이 북북동남남서방향으로 지나면서 높은 산지를 이루어 인접시·군과 경계를 이룬다.

 

-각시봉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3m이다. 각시봉 아랫쪽에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과 구이저수지가 있으며 구이저수지와 술테마박물관을 잇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감투봉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15m이다. 해월리 다리마을 뒤 뾰족이 솟은 암봉으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고 그 뒤로는 되실봉, 귀뚤봉 및 원등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까치봉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와 논산시 양촌면과 가야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56.1m이다. 옛날 억울한 누명을 쓰고 피신했던 노인이 정세를 살피기 위해 아들을 고을에 보낸 뒤, 아들이 돌아올 때쯤 산봉우리에서 까치가 떼를 지어 울어대는 소리를 듣고 나가 아들을 반겼다고 한다. 까치가 울어대는 산봉우리라 하여 까치봉이라고 이름 붙게 되었다. 까치봉은 동쪽·서쪽·남쪽의 능선으로 갈라지는데, 각각 까치울재·말목재·삼재의 고개가 있고, 봉우리의 북쪽의 골짜기에는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와 왕암호가 위치해 있다.

 

-검산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5m이다. 모악단맥으로 장파재 내운암길로 이어지다가 구이 대덕마을 계월천과 삼천이 합해지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원계곡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검산을 앞매산이라 하고 마을 뒷산을 뒷매산이라고 한다. 장파마을에 지네가 사는데 닭봉에 사는 닭과는 상극이고 닭과 매도 상극이어서 양쪽에 있는 매산이 닭으로부터 지네를 보호해 준다는 설화가 있다고 한다.

 

-경옥봉(京玉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1m이다. 남쪽으로 신월리에, 북쪽으로 소향리에 접한다. 산 아래 휴양림을 갖춘 대아수목원이 있다. 이곳에 옛날 임금님이 경치가 아름다워 머물러 갔다고 하여 한양의 임금님을 뜻하는 서울 경()자와 옥체를 뜻하는 구슬 옥()자를 따서 경옥봉이라고 부른다. 한 시간 정도 산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바로 밑에 왕재마을과 왕재교가 있다.

 

-고산(高山)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7m이다. 고산자연휴양림을 끼고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다. 산줄기는 안수산으로 이어진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연결되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고덕산(高德山)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완주군 구이면과 상관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2.7m이다. 고달산(高達山)이라고 하고 고달(高達)이란 최고에 도달한다는 뜻이어서 높다라기라고도 불렸다. 산자락에 경복사지와 보광사(寶光寺남고사(南固寺남고산성·관성묘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고성산(古城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74.6m이다. 화산면소재지의 뒷산으로 수학산(睡鶴山) 혹은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산정상에 고성산성(山城)’이 있는데 고성산성은 백제시대에 쌓은것을 추정되고 완주군 서북단에서 충남 논산군 가야곡면과 접경하고 있는 화산면 소재지인 소위 화산을 감고도는 두 하천 사이에 해발 374m의 고성산을 감은 테뫼식 산성이다. 산성의 중앙에는 정상부분의 약간 높은 고지가 있으며 서쪽, 북쪽, 북동쪽, 동남쪽에 네 개의 성채(城砦)가 남아 있으나 누각이나 성문은 현대 남아있지 않다. 산아랫쪽에 고성사라는 사찰이 있다.

 

-관음봉(觀音峰)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와 진안군 성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91m이다. 뾰족한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불교와 관련되어 붙어진 이름인 듯하다. 호남정맥상의 봉우리로 만덕산에서 관음봉거쳐 슬치재로 이어진다.

 

-구명산(鳩鳴山)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66m이다. 금남정맥상 고산지맥에 속한다. ‘구명산을 한자로 鳩鳴山, 具名山이라 하는데 비둘기 우는 산’, 뒤의 경우 이름난 산’, ‘구씨네 이름 가진 산이란 뜻이나 풍수 지관은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음이 마치 구렁이 같다해 구렁이 산으로도 보았다.구명산 정상에는 임금이 계신 북쪽의 한양을 향해 배례하며 국운의 안녕을 빌었다는 망북대라는 정각(고산전망대)이 있어 고산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참고로 고산지맥은 금남호남정맥 주화산에서 남쪽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금남정맥이 북으로 뻗어가며 입봉, 보룡고개를 지나 황조치 못미처 보룡산에서 고산지맥을 나뉜다. 그리고 고산지맥은 서북으로 방향을 바꾸어 율치, 청량산(원등산), 귀뚤봉, 위봉산 서문, 되실봉, 702, 서래봉, 오도치를 거쳐 오도산에 닿는다. 오도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리며 대항산을 지나 구명산을 일으키고 고산천 으로 숨어든다. 구명산의 물줄기는 모두 고산천으로 모여들어 만경강에 합류한 뒤 서해로 흐른다. 행정구역은 완주군 고산면 님봉리다.

 

-국사봉(國師峰)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와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와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3m이다. 호남정맥과 전라북도의 명산 모악산을 이어주는 모악지맥에 속해있으며, 원평 지역으로 가는 산줄기의 출발점이 되는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훌륭하다. 서로는 코끼리 모양의 상두산, 북으로 모악산, 북동으로 고덕산과 경각산, 동으로 오봉산, 남으로 추월산과 회문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국사봉에서 흐르는 원평천(院坪川) 지류는 상두산으로 가는 원평지맥을 나눈다.

 

-귀골산(龜骨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와 대흥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614.9m이다. 귀골산은 다자미(多子味)마을 남쪽에 있는 귀골(貴洞)에서 취한 이름이다. 스릴 넘치는 암릉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비경을 자랑한다. 원등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시향정지나 귀골산에서 수만리 입석마을에서 수만천으로 흘러든다.

 

-귀뚤봉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와 대흥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0m이다. 말뚝처럼 뾰족뾰족 솟았다하여 말뚝봉으로도 부른다. 위봉산성에서 원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호남알프스라 불리는 능선에 속해있다.

 

-금만봉(金萬峰)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동상면 대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0m이다. 금남 정맥 왼편으로 작은싸리재와 큰싸리재 사이에 있어 이는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임을 착안해 작명한 것이다. 금만봉에서 금남정맥과 금만정맥이 갈린다.

참고로 금만정맥(錦萬正脈) : 금만봉 분기점-왕사봉-칠백이고지-불명산-남당산-작봉산-까치봉-함박봉-천호산-용화산-미륵산-함라산-봉화산-망해산-용천산-대명산-오성산-돌산-요동산(금강하구둑)]으로 이어진다.

금남정맥(錦南正脈) : 금만봉에서 동북으로 뻗어가며 대둔산을 지나고 충남지역은 백암산, 인대산, 바랑산, 월성봉, 계룡산을 지나 부여 낙화암에서 끝을 맺는다.

 

-금성산(琴城山)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28.6m이다. 전주 학산 고덕산으로 이어진다.

 

-깃대봉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양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58m이다. 완주 성작산(오봉산, 이덕산)에서 수양산, 황제봉, 깃대봉, 황기봉 거처 서방산으로 이어진다.

 

-남당산(南堂山) : 전라북도 완주군의 화산면과 충남 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76m이다.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있으며, 남동 능선은 운주면과 화산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는 산성의 흔적이 있으며 초소와 성벽이 남아 있다.

 

-달래봉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36m이다. 상관면 마재봉과 아래쪽 상관저수지를 연결하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달래봉과 마재봉아래 상관저수지가 있다.

 

-대둔산(大芚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진산면·논산시 벌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79.1m이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의첨봉(尖峰)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와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서각봉, 입석대, 마대봉, 장군봉, 칠성봉, 낙조대, 독수리봉, 돛대봉, 오대산, 용문굴등을 거느리고 있다.

 

-대부산(貸附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2.5m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동상면 일대를 측량할 때 거인마을 사람들이 협조하였는데, 이때 산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었다는 데서 산 이름이 비롯되었다. 삼면이 수만리계곡과 사봉천·동상저수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으로 운암산과 왕사봉이 연이어져 있는 등 조망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연석산과 주줄산의 연봉, 남쪽으로는 원등산(청량산)이 이어진다.

 

-대항산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93m이다. 서쪽으로는 앞대산으로 북쪽으로는 구명산 남쪽으로는 서방산으로 이어진다.

 

-닭봉 : 전라북도 완주구 구이면 계곡리와 백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53.1m이다. 호남정맥 운암삼거리 초당골에서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엄재를 지나 국사봉으로 가는 갈림봉 옆에 살짝 비켜 서있는 봉우리다.

 

-동성산(銅城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7.5m이다. 동상면과 고산면의 경계를 이루며 거대한 암벽으로 이뤄진 산이다. 산골짜기에는 동상댐과 대아댐이 있어 이곳의 운치를 더해준다. 산줄기는 완주와 진안의 경계인 주화산(565)에서 남쪽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북쪽으로 금남정맥이 입봉, 보룡고개를 지나면 북쪽으로 고산지맥을 나뉜다. 그 지맥은 청량산에 이르면 동쪽으로 학동산과 대부산 줄기를 보내고, 북으로 달리며 위봉산성, 되실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서래봉, 서방산, 종남산 줄기를 나누고 동쪽에 동성산을 솟구쳐 놓는다. 물줄기는 모두 고산천에 합류하여 만경강을 이루다 서해로 흐른다.

 

-동성산산성동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2.8m이다. 동성산에서 대아저수지 방향으로 대야리산성(大雅里山城)이 쌓여 있어 산성동으로 불린다.

 

-되실봉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8.2m이다. 위봉산, 위봉산성과 연결되고, 산자락에 태조암이 자리하고 있다. 종남산, 서방산, 되실봉의 물이 오도치에 모여 오도천이되고 원등산에서 발원한 원암천과 합류하여 소양천으로 흘러든다.

 

-(뒵내)매산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원계곡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2m이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구이 안덕리 장파마을에 지네가 사는데 닭봉에 사는 닭과는 상극이고 닭과 매도 상극이어서 양쪽에 있는 매산이 닭으로부터 지네을 보호해 준다는 설화가 있다고 한다.

 

-뒷봉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m이다. 구암마을 뒤에 있는 산이어서 뒷봉으로 불린다. 북쪽으로는 평덕천이 남쪽으로는 광곡천이 뒷봉을 사이에두고 흐른다.

 

-럭키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8.5m이다. 럭키산은 한국전쟁 때 주둔했던 미군이 대부산에 진을 치고 있던 북한군과 교전에서 승리했던 장소라서 미군들이 행운의 산이라는 의미로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럭키산의 생소한 유래를 알지 못한다. 동상지맥의 산으로 연석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문필봉, 사달산을 일으키고 쇠다리봉을 거쳐 럭키산에 닿는다.

 

-마음사랑산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44m이다. 산 아랫쪽에 마음사랑병원이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등산에서 남쪽으로 내려뻗은 산줄기의 산이다. 산자락에 전북체육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마재봉(馬岾峰)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12m이다. 마재는 옛적에 주민들이 말을 타고 넘어 다녔던 고개여서 붙은 이름이다. 마재봉은 마재 위에 솟은 산이라는 의미다. 아래쪽으로 상관저수지가 있고 마재봉과 달래봉, 상관저수지를 연결하여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만덕산(萬德山)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와 상관면 마치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지명에 대해서는 산이 커서 군사 만 명은 족히 숨을 수 있다고 하는 설과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임진왜란과 6.25전쟁 등의 전란에도 주민들이 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덕을 베푸는 만덕산의 기운 때문이라고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이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전적지요, 6.25동란 때 공비의 출몰이 심했던 곳으로 곰티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과 같은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특히 동쪽 산기슭의 암벽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미륵사와 그 아래의 높이 50m의 암벽을 타고 비류 직하하는 만덕폭포가 있다.

 

-모래봉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3.8m이다. 사봉마을과 만경강이 아래쪽으로 흐른다. 건너편으로는 연석산이 우뚝 솟아 있다.

 

-모악산(母岳山) : 전라북도 전주시와 완주군구이면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95.2m이다. 산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한다.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안덕저수지와 불선제·중인제·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산아래 금산사는 호남 4경의 하나로 10종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다. 대원사, 수왕사, 심원암, 청연암등의 사찰이 있다.

 

-묵방산(墨房山)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와 상관면 의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27.4m이다. 묵방산 남동쪽으로 매봉을 거쳐 만덕산이 있으며 북쪽 능선 지척에 응봉산이 위치한다. 남서 방향 능선을 따라가면 고덕산, 전주 기린봉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두리봉을 거쳐 아중역으로 향할 수 있다. 산행길이 정비되어 있지 않고 발길이 드물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산의 북동쪽 골짜기 아래에 원각사가 있고 그 밑으로 화심저수지가 물을 모으고 있다. 저수지 아래로 난 길을 따라가면 원화심마을이 나오며 화심에서 26번 국도와 만난다. 남쪽 능선을 따라가면 의암리에서 우아동으로 넘어가는 숯재와 남동쪽에는 심곡사가 있다.

 

-문필봉(文筆峰)1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03m이다. 모악단맥으로 장파재에서 검산으로 가다가 삼각점봉에서 항가리 방향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산이다.

 

-문필봉(文筆峯)2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와 신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25m이다. 산전체가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붓끝처럼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상지맥의 산으로 연석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문필봉, 사달산을 일으키고 쇠다리봉을 거쳐 럭키산에 닿는다.

 

-미륵산(彌勒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와 가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76.4m이다. 능바위산의 우뚝 솟은 바위들은 옛날 농의 채처럼 켜켜이 포개져 절벽의 층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농처럼 생긴 바위' 라는 뜻에서 '농바위'라 불렀으며 이것이 '능바위'로 바뀐듯 하단다.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능암산 미륵산 와룡산이라고도 불리며 대동 금남정맥을 이어준다. 특히 서쪽과 남쪽은 천길 낭떠러지며 바위들을 켜켜이 쌓은 것처럼 보여 신기하다. 특히 이 바위들 사이에 자라는 노송과 나무들은 능바위산의 색다른 면을 보여준다 두 암봉 가운데 서쪽 봉우리가 주봉이며 사방 어느 쪽에서 올라도 매우 험하고 가파르다. 또한 서봉과 동봉 사이는 깊은 잘록이를 이루고 있어 두봉우리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도 상당히 힘이 든다.

 

-배매산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m이다. 산의 지명은 만경강과 인접한 충적평야에 우뚝 솟은 산으로 배를 맨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정상에 있는 배매산성은 산 정상을 마치 테두리를 돌린 것처럼 78부 능선을 돌아가며 성벽을 쌓아 올린 테뫼식 산성으로, 성벽의 축성방법도 한성백제 시대에 쌓은 화성 길성리토성과 유사하다. 이같이 유물과 축성방법 등을 미뤄보아 완주 배매산성은 백제 웅진사비기 이전인 한성도읍기 말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호남 지역에서는 최초의 백제 한성도읍기 토성라고 할 수 있다. 주변에 현재 완주일반산업단지 공단이 들어서 있다.

 

-백운산(白雲山)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7m이다. 예로부터 엄뫼, 큰뫼로 불려져 오고 산줄기가 어머니 품속과 같다고 하여 부르는 모악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모악지맥 닭봉에서 백여리방향 동쪽으로 이어진다. 산아랫쪽에 원백여저수지를 끼고 있다.

 

-봉수대산(烽燧臺山)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경천리와 고산면 소향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5.1m이다. 봉수대산은 산 꼭대기에 옛 통신 시설인 봉수대가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며, 현재 원형의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왕사봉에서 칠백이고지를 지나 서쪽 능선을 타고 가면 봉수대산을 만날 수 있다. 칠백이고지에서 북쪽으로 가면 선녀봉과 불명산이 있다. 남쪽으로는 계곡 넘어 운암산이 있으며 북쪽 사면 아래는 경천면 소재지에 가깝다. 만경강 수계에 속하는 산으로, 산의 남쪽 계곡에 내린 물은 소향저수지에 모였다가 고산천으로 흘러 들어가며 북쪽으로 내리는 물은 구룡천으로 흐르다가 고산천이 된다.

 

-봉실산(鳳實山) : 전라북도 완주군의 봉동읍과 비봉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74m이다. 이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봉동평야의 동북 쪽으로 길 게 뻗은 산맥으로 옥녀봉을 거느린 두 봉우리와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정상에 서면 사방 거침없이 펼쳐진 들녘이 확 트여 시원스럽기 그지 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산아래 추동 마을에는 영사재(永思齋), 학림사(鶴林寺)가 있으며, 산의 9부 능선에는 백제의 산성인 봉실산성(鳳實山城)이 있다.

 

-봉암산(鳳岩山)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71.1m이다. 산아래로 소양천이 흐르고 익산장수고속도로 소양IC가 있다.

 

-불명산(佛明山)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와 운주면 장선리, 금당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0m이다. 불명산은 부처 불()자에 밝을 명()자를 써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밝혀주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불명산의 남쪽 산기슭에 화암사(花巖寺)가 있다. ‘화암사라는 이름은 이곳의 반석 위에 하얀 모란꽃이 피었다는 데서 유래된다고 한다. 중창비에 따르면 통일신라 진덕여왕 3(649)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찰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하앙식(下昻式) 건축물인 완주 화암사 극락전이 2011년에 국보 제316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중누각식 건물인 보물 제662호 완주 화암사 우화루가 위치해 있다.

 

-비봉산(飛鳳山)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봉산리와 고산면 율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91.2m이다. 비봉은 비봉산에서 취한 이름이다. 풍수지리상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의 쌍둥이 산으로 군왕이 태어날 郡王之地로 알려졌다. 수컷을 봉, 암컷을 황이라고 하는데, 완주군 비봉면 사치마을 뒤에 암비봉산()이 있고, 봉실산 건너 죽산마을 앞에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숫비봉산() 322m이다. 용동龍洞 마을은 뒷산의 산세가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고 생긴 이름이고, 사치巳峙는 뱀재 밑의 마을이다. 산줄기는 금만정맥 천호산에서 비봉지맥은 동쪽으로 뻗어 나와 수봉산을 이루고 수봉산에서 동쪽은 화산, 동남쪽은 성뫼산, 남쪽은 비봉산를 이르킨다. 비봉산의 물줄기는 고산천에 합수되어 만경강을 이루다가 서해로 흘러든다.

 

-사달산(士達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와 사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34m이다. 금남정맥 연석산에서 북서쪽으로 사봉재를 거쳐 뻗어 내린 산줄기에 있다. 그 이름은 사방이 돌산이라 마치 사다리를 연상케 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의 가장 큰 매력은 약 250m에 달하는 대슬랩 바위 속에 우리나라 최장의 암벽길이 숨겨져 있다. 거기다가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고, 등산 중 흘린 땀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계곡 용연천이 있다.

 

-사자산(獅子山)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에 있는 산으로 571.2m이다. 호남정맥 만덕산에서 사자산 거쳐 박이뫼산 슬치로 이어진다.

 

-삼면봉(三面峰)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진안군 성수면, 임실군 관촌면을 경계 있는 봉으로 높이는 765.5m이다. 세 개의 군 경계가 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좌측 능선은 국사봉으로 이어지고 호남정맥 마루금은 직진을 하여 내려서면 마치로 이어진다.

 

-삼정봉(三頂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 신월리에 있는 있는 산으로 높이는 682m이다. 서쪽으로는 중수봉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금남정맥 능선 장군봉과도 이어진다.

 

-서래봉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05m이다. 서래봉은 농기구 써레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근방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 주봉이지만 조망은 별로 좋지 않다. 서래봉에서 안수산을 잇는 4km의 길이 명조망 능선길 암릉미 탁월한 능선이다. 서래봉에서 여러 갈래로 길이 갈린다, 서쪽으로는 오도재 거쳐 서방산으로, 북쪽으로는 안수산, 북동쪽으로는 동성산, 동쪽으로는 실래봉, 남쪽으로는 위봉산등으로 길이 갈린다.

 

-서방산(西方山) : 전라북도 완주군의 용진읍 간중리와 소양면 대흥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12m이다. 산에는 만경강 수계에 해당하는 간중천이 흐르며 조선 중기의 진묵대사가 수도했다는 봉서사(鳳棲寺)가 있다. 지명은 서방정토(西方淨土), 즉 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세계라는 불교용어에서 유래하였다. 정상에서부터 남쪽의 종남산이 같은 능선 상에 있으며 북쪽으로 가면 앞대산, 안수산을 지나 고산면 소재지로 향하고 동쪽으로는 오도재 서래봉거처 위봉산으로 이어진다.

 

-선녀봉(仙女峰)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와 고당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5.9m이다. 지명은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하고 가는 곳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또는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처녀가 잉태한 모습과 닮았다 하여 그렇게 불린다고도 한다. 선녀봉의 북서쪽으로는 용계재를 넘어 불명산(佛明山)과 연결되어 있고 북쪽 장선천을 건너 천등산과 대둔산을 조망하고 있다. 남서쪽 능선을 따라 칠백이고지와 왕사봉, 장군봉이 펼쳐져 있으며 남쪽으로 써레봉, 봉수대산이 마주하고 있다.

 

-선녀남봉仙女南峰)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와 운주면 금당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5m이다. 선녀봉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 운주면 고당리에 있는 선녀봉은 고당리 삼거리마을과 가까운 봉우리이고, 금당리에 있는 서쪽 선녀남봉은 금남기맥에 위치한 이 산의 주봉이다.

 

-선야봉(仙冶峰) : 전라북도 완주군의 운주면과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59m이다. 서쪽 계곡에는 큰 피나무가 있다 하여 붙여진 '피목리' 마을이 있고 싸리재, 축령 등의 고개가 있다. 이 고개들은 백제와 신라의 통로였다. 이 산에 있는 고당 마을은 산에서 선녀가 내려와 터를 닦고 집을 지어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에서는 이 산을 촛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북 쪽으로 멀리 금산의 진악산 줄기가, 서쪽으로는 대둔산 암봉 능선들이 길게 둘러쳐 있고 바로 서쪽 하늘 아래에는 선녀봉과 쎄레봉의 암봉군들이 마치 뱀처럼 꿈틀거리며 길 게 뻗어 있다. 6.25때는 이곳을 중심으로 많은 양민들이 약탈과 학살을 당하고 소탕전을 벌이면 선야봉을 비롯 근처의 깊은 계곡과 운장산으로 숨어 버리곤 하였다는 공비들의 주요 아지트이기도 하였다.

 

-성뫼산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94,2m이다. 용학천의 발원지이며 산 정상에는 성뫼산성 또는 백도리산성이라고 불리는 테뫼식 산성이 있다.

백도리산성은 성뫼산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장타원형의 테뫼식 산성으로 삼국시대 산성이다. 동서 길이 185m 내외이다.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산성 북쪽에 위치한 작은 산성으로 백제의 전초기지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백도리산성의 축성기법으로 성벽은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깬 돌[할석]을 가지고 수직으로 쌓았는데 전라북도 동부 지역 삼국시대 봉수의 연대와 같기 때문에 전라북도 동부 지역 가야세력에 의해 축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성벽의 축조기법은 고성산성, 천호산성 등 부근에 있는 산성들과 흡사하며 백도리산성은 아직 발굴조사가 되지 않았다.

 

-성봉(星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와 진안군 주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87m이다. 금남정맥 운장산서봉에서 피암목재를 거쳐 성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진다. 산정상에 산성의 흔적이 있으며 현재는 헬기장이 들어서 있다.

 

-써래봉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0m이다. 논밭의 흙을 고르는 농기구처럼 6개의 뾰족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암릉의 스릴 넘치는 등산코스가 산행의 백미다. 정상에 올라서면 북쪽은 선녀남봉. 대둔산. 천등산. 진악산, 동쪽은 칠백이고지, 선치봉, 태평봉수대, 남쪽은 봉수대산, 운장산(주줄산), 연석산. 운암산 등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특히 산행 등기점이 되는 구제마을에서 신흥으로 가는 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옥류와 수려한 주변환경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쇠다리봉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10m이다. 동상지맥의 산으로 연석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문필봉, 사달산을 일으키고 쇠다리봉을 거쳐 럭키산에 닿는다.

 

-수봉산(首鳳山)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26.5m이다. 봉황의 머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덕이 뛰어난 임금을 뜻하는 성주산聖主山), 봉황을 의미하는 봉산鳳山이라는 기록이 있다. 수봉산 남쪽에서 용학천이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고산천으로 유입된다

 

-수양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과 고산면 양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2m이다. 우람한 암봉인 황제봉(325m)을 거느리고 있다. 좌로는 성작산(오봉산)과 우로는  깃대봉(358m)과 황기봉(361m)을 거쳐 서방산으로 이어진다.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그리 높지도 않으나 정상 암릉 여기저기 많은 쇠말뚝이 박혀 있고 굵직굵직한 녹슨 쇠사슬이 벼랑에 매달려 있어 이 일대의 암벽과 암릉지대는 군 특수부대의 암벽타기와 산악훈련장으로 이용되었음을 알수 있다. 여기저기 뻗어있는 바위능선과 소나무숲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 산의 진수는 황제봉과 정남쪽 기슭에 안겨 있는 보리암 일대다. 바위봉으로 둘러쳐 있는 남쪽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보리암은 백제 때의 고찰로 전해지나 최근 10년에 걸쳐 건축했다는 천불대전이 정남쪽을 향하여 정좌해 있는데 그 안에는 불상이 천개가 가지런히 안치되어 있다.경관이 뛰어남은 말할 것도 없고, 이곳의 생수는 너무나 유명하여 '지하150m 100%천연 암반수'를 표방하여 생산하는 하이트맥주회사 전주공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승치산(升峙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10.1m이다.‘승치의 본 이름 되재는 고개가 매우 되므로 또는 지형이 됫박을 엎어 놓은 것 같아 생긴 이름이라 한다. 승치산에서 왕수봉, 예봉산, 여우고개, 각시봉, 고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있다.

 

-시루봉1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8.2m이다. 산의 모습이 시루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산 아랫쪽에 자선암과 용진성당이 있다. 종남산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쪽은 명덕리 소양천에서 그 맥을 다한다.

 

-시루봉2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27.5m이다. 시루봉은 떡시루 모양을 닮았기에 붙여진 지명이다. 장선리재와 용계재 사이에 위치하며 불명산에서 이어진 반달 형태로 4개의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산기슭에 천년고찰 화암사(花巖寺)가 있다

 

-시루봉3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06m이다. 남쪽 산 아래로 740번지방도 누하길이 지나간다. 시루봉 끝자락 운산리에는 아래로 새어 들어간다는 뜻의 누하(漏下) 마을이 있다.

 

-시루봉4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01m이다. 운주면소재지를 감싸고 있는 산이다. 남쪽 끝자락에서 괴목동천이 장선천과 만난다. 건너편으로는 천등산이 바라보고 산줄기는 대둔산 남릉으로 이어진다.

 

-시앙산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13.2m이다. 주변에 천년고찰 완주 송광사가 있으며, 벚꽃이 유명해서 매년 송광사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이다. 마수사색의길이 마수마을에서 시앙산 정상 거쳐 송광사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산책길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이 있다.

 

-실내봉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8m이다. 최봉인 서래봉(705m)에서 동상저수지 방향으로 뻗어나 온 산줄기로 뾰족이 솟은 암봉으로 되어 있다. 주변 산군들로는 동성산과 건너편으로는 대부산, 위봉산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2017년도에는 실내봉 밑에 실시간 기상관측을 위해 기상관측소를 설치 하였다.

 

-안산 : 전라북도 고산면 화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45m이다. 산 아랫쪽으로 주지천이 흘러 만경강으로 합류한다.

 

-안수산(安峀山)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성재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555m이다. 고산평야 위에 암석으로 형성된 우뚝솟은 산이다. 고산읍에서 바라보면 닭 볏이나 봉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계봉산(鷄鳳山)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붓처럼 보인다고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칭하기도 한다. 산의 골짜기에 고산자연휴양림이 있다. 고산이 지네 형국이어서 닭으로부터 지네를 보호하기 위해 산의 중턱에 절을 지었다는 설을 가진 안수사(安峀寺)가 있다

 

-앞대산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양아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76m이다. 양화저수지를 끼고 있다. 대항산으로 이어진다.

 

-어우산(於牛山)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m이다. 어우리마을에 있는 산으로 어우라는 지명은 뒷산에 와우혈(臥牛穴)이 있어 와우라고 불리던 것이 변음되어어우가 된 것이다. 정상에서면 남동쪽으로 동성산, 안수산, 서방산 등이 바라다 보인다. 어우마을은 장승배기가 있는 마을로 마을 동쪽에 장승이 서 있다.

 

-연석산(硯石山) : 전라북도 완주군의 동상면과 진안군 부귀면, 정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28.2m이다.벼루[]를 만드는 돌[]이 많이 난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여인이 베를 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베틀바위와 병풍바위등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운장산이 눈앞에 전개되며 운장산 정상까지는 1시간이상 소요된다. 연석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동상지맥은 문필봉, 사달봉을 일으키고 럭키산에 닿는다.

 

-예봉산(禮峰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1.2m이다. 산아랫쪽에 예봉사가 있으며, 개인이 조성한 화산꽃동산이 유명하다. 아래쪽 예곡(禮谷)마을은 춘산리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로, 달리 여수개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예곡에서 승치리 미남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여우고개와 관련해서 마을 이름이 생성된 것과 관련이 있다.

 

-오봉산(五峰山)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13m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암벽과 암봉, 계곡의 수많은 소폭포와 소, 그리고 옥정호가 내려다 보이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의 전망이 수려하며. 북쪽 소금바위 너머의 영암마을 사람들은 제 5봉인 북쪽 봉우리를 남산이라 부르는데 기암괴석과 절벽에 노송이 절경을 이룬다. 정상에 오르면 남쪽 능선 바로 아래 옥정호의 붕어섬이 내려다 보인다.

 

-옥녀봉(玉女峰)1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신덕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2.2m이다. 쑥재에서 경각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길 중에 있고, 옥녀봉과 한오봉 밑으로 공기마을 편백숲이 조성되어 치유의 숲으로 이용되고 있다. 죽림리 공기마을은 덕망있고  공자孔基와 같은 사람이 살았던 터라는 설과 지형이 밥공기孔器 모양 같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 온다. 아마도 뜻있는 조선말 명필 창암 이삼만을 두고 공자로 비유했을 터였다.

 

-옥녀봉(玉女峰)2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11.7m이다. 아래쪽에 상호마을과 돔박골이 있으며, 범허리재를 거쳐 논산 가야곡면 삼전리 매찰로 넘어간다. 옥녀봉의 동쪽에 말목재가 있다. 옥녀봉 자락에 옥련암이라는 암자가 자리하고 있다.

 

-옥녀봉(玉女峰)3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과 비봉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21.4m이다. 봉동평야의 동북쪽으로 길 게 뻗은 산맥으로 봉실산과 이어지며, 서북쪽으로 익산 미륵산, 용화산과 천호산등이 조망되며 서북쪽의 송곳 모양 뾰쪽한 비봉산 뒤로 천등산과 대둔까지 한 시야에 잡힌다.

 

-왕사봉(王師峰)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와 동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18.9m이다. 금남정맥 금만봉에서 갈려나온 금만정맥을 이루는 산이다. 왕사봉에서 장성천이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금강으로 유입된다.

 

-운암산(雲岩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5.2m이다. 정상에서 봉화대에 이르는 동서방향으로 암벽능선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고산천으로 통하여 만경강 수계로 유입한다. 지명은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으며 고산면 소항리에서는 '감봉산'이라고 부른다. 완주군지에 의하면 봉수대의 능선이 백제와 신라를 이어주는 길목이고 국경을 방어하는 요충지였다고 전하고 있다. 산아래쪽에는 대아저수지가 있으며, 동쪽에는 왕재와 은천리 계곡, 대아수목원이 있다. 남쪽 절벽지대는 군부대의 산악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다

 

-원등산(遠登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높이는 713m이다. 지도상에는 원등산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본래 이름은 청량산이었다. 산아래 원등사라는 고찰이 있어 절 이름을 빌어 원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절 아래에는 옛날에 어떤 장군이 칼로 갈랐다고 하는 깨진바위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위봉산과 동상저수지, 북동쪽으로는 금남정맥의 초고봉인 운장산, 연석산과 연석계곡의 아름다움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동쪽으로는 저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남으로는 만덕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서해 바다가 눈앞에 가물거린다.

 

-위봉산(威鳳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높이는 524m이다. 추줄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동상저수지·대부산·학동산, 동쪽으로 연석산·운장산, 남쪽으로 원등산·마이산·만덕산, 서쪽으로 종남산·서방산 등이 보인다. 전주 8경의 하나로 조선시대에 축조된 위봉산성이 있다. 성 안에는 위봉사가 있고 높이 60m의 위봉폭포(일명 형제폭포)가 있다.

 

-은내봉(銀內峰)1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51.9m이다. 만덕산에서 뻗어나와 묵방산으로 향하는 기린지맥상의 산이다. 수원천이 발원하여 상관저수지로 유입된다. 북쪽 산자락에 오케이cc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다.

 

-은내봉(銀內峰)2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삼중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0m이다지도상 은내봉은 만덕산에서 뻗어나와 묵방산으로 향하는 기린지맥상 450m의 봉우리를 말하는데 이곳의 은내봉은 백합나무성림지 명품숲길이 조성된 호남정맥에서 조금 벋어난 봉우리로 높이는 540m이다.

 

-응봉산(鷹峰山)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75.2m이다. 정상은 바위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묵방산에서 뻗어나와 소양면 황운리로 이어진다.

 

-이덕산(梨德山)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화정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25m이다. 성작산(오봉산)의 한봉우리이다. 수양산, 황제봉, 깃대봉, 황기봉거처 서방산으로 이어진다. 완주군민체육관에서 시작되는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작봉산(鵲峰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419.6m이다. 불명산(佛明山), 수리봉, 응봉산이라고도 하며 동쪽은 남당산으로 이어지며 서쪽 능선은 까치봉으로 연결된다. 북쪽 기슭에는 쌍계사(雙溪寺)가 있으며 쌍계사의 대웅전은 보물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장군봉(將軍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와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38m이다. 운장산에서 뻗어내려 온 금남정맥의 산줄기가 성봉을 거쳐 장군봉을 일구었다. 기차산 이라고도 하며 북쪽으로 삼정봉, 남쪽으로 성봉(787m)과 이어져 있으며,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이 천군만마를 호령하는 장군의 형상을  닮았다는데서 유래한다. 정상 능선의 암릉 구간이 빗어놓은 사자바위, 두꺼비바위, 물개바위등의 기암과 지역사람들이 용뜯어먹는 바우라 하는 해골바위등이 유명하다. 절벽과 기암괴석의 암벽지대인 지형적 특성때문에 인근 군부대에서 일부 암벽 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무장공비들의 주요 거점이 되기도 했다고 전한다.

 

-장재봉(長才峰)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와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87.2m이다. 장자봉 또는 장차봉으로도 불린다. 산이 바위로 되어 있으며 주로 규암, 역질규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재봉과 미륵산사이로 17번국도인 대둔산로가 지나간다.

 

-종남산(終南山)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와 용진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10m이다. 산이름은 남쪽의 끝에 있는 명산이라는 뜻으로, 가지산파의 시조이자 송광사를 세운 도의선사가 자신이 수행하던 중국의 중난산[終南山]과 모습이 비슷하여 지은 것이라 전해진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위봉산성과 되실봉, 서남쪽으로 용진평야와 전주 시가지가 보인다. 산자락에는 송광사가 있고, 남서쪽 산중턱에 자리한 신원사의 뒤편에는 1990년에 조성한 약사여래삼존불이 있으며, 종남산과 서방산 사이 골짜기에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한 봉서사(鳳棲寺)가 있다.

*참고로 호남알프라고 하는 능선의 시작점이 완주 송광사에서부터 종남산을 거쳐 진안 구봉산까지 이어지는 산길을 말한다.

 

-중수봉(中水峰)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48m이다. 삼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3개의 봉우리를 잇는 암릉지대가 아름다운 산이다. 금남정맥의 산줄기가 연석산과  운장산의 어깨인 서봉을 거쳐 피암목재와 장군봉을 지나 싸리재(590m)를 향하는 도중 724.5봉 북쪽 0.8km지점에서 지맥 하나를 나뉘어 놓는다. 이 지맥이 서북쪽으로 뻗어 가며 삼정봉을 솟구쳐 놓고, 중간지점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꺽어서 내리다가 중수봉을 세워 놓고, 대아리 휴양림과 대아수목원을 감싸 안고 뻗어 나간다. 중수봉의 물줄기는 대아저수지를 통하여 만경강에 합수되어 서해로 흘러든다. 동상면 대아리 저수지의 우암교에서 은천리 계곡을 따라 2.1Km 지점에 이르면 거대한 암벽과 숲과 계곡과 반석 그리고 소()로 선경을 이룬 곳이 있으니 고종황제도 이곳의 경치가 너무나 황홀하여 머물러갔다는 데서 그 이름 '왕재'라고 하는 곳이다.이 왕재를 중심으로 그 일대를 묶어 대아수목원 조성되어있다.

 

-천등산(天登山)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산북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707m이다.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데서 그 이름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천등산은 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져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에는 천등산이 산행의 최적지로 등산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경향 각지의 산악인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감투봉(620m)을 끼고 있다.

 

-촛대봉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95m이다. 호남정맥 만덕산을 지나 사자산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산의 모양이 마치 촛대처럼 뾰족히 솟아 있다하여 촛대봉이라 불린다. 주변 산군으로는 호남정맥 만덕산과 건너편 편백숲으로 유명한 한오봉 그 옆으로 고덕산 그리고 상관저수지를 끼고 있는 마재봉과 달래봉이 둘러싸고 있다. 촛대봉 밑으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철도 전라선이 달리고 있다. 산행은 상관IC다리 밑(백암저수지)에서 좌측능선을 타고 올라 우측능선으로 내려오는 원점코스가 있다.

 

-칠백이고지(七百二高地) : 전라북도 완주군의 고산면과 운주면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01m이다. 왕사봉, 운암산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으며 고산천과 장선천은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계를 이룬다. 지명은 산의 고도에서 유래되었다. 실제 산의 높이는 701m이지만 '702고지'로 부른다. 산의 북쪽인 충남 지역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육백고지전승탑(六百高地戰勝塔)이 있다.

 

-태봉(太峯)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51.8m이다. 구이면 덕천리 청명마을, 두방마을 , 태실마을 원평촌마을을 도는 태봉예향천리마실길이 조성되어 있다.

-큰태봉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m이다.

-작은태봉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4m이다.

 

-학동산(學洞山)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와 사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4.9m이다. 대부산과 원등산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연석산이 서쪽으로는 위봉산이 서있다.

 

-한오봉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70m이다. 호남정맥에 속해있는 산으로 산 아랫쪽에 공기마을 편백숲이 조성되어 치유의 숲으로 이용되고 있다. 죽림리 공기마을은 덕망있고  공자와 같은 사람이 살았던 터라는 설과 지형이 밥공기(孔器) 모양 같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 온다. 아마도 뜻있는 조선말 명필 창암 이삼만을 두고 공자로 비유했을 터였다.

 

-함박봉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과 충남 논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403m이다. 산 봉우리가 작약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산자락에 있는 고개 이름도 함박재로 불리게 되었다. 고개의 북쪽으로 강경읍 상수도 수원지인 기내기저수지가 있으며, 우둠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다. 고개의 서쪽 능선으로는 소릉재(소룡고개)로 이어지며 그 남쪽으로 고내곡재로, 동쪽으로는 범허리재를 거쳐 옥녀봉(411.7m)에 이어지고 있다.

 

-화산(華山)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화월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94.1m이다. 금만정맥 비봉지맥에 속한 산으로 산자수려한 화산과 명경지수의 화평천이 배산임수를 이루는 형상이다.화산의 남쪽 대서마을로 뻗어 내린 산줄기에 수경대가 있다.

*참고로 : 금만정맥 까치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화산지맥은 예봉산(411), 승치산(질마봉), 왕수봉, 고성산, 갈매봉 등을 이르키고 경천저수지에서 멈춘다.

 

-황기봉(黃崎峰)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과 고산면 양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361m이다. 완주 성작산(오봉산, 이덕산)에서 수양산, 황제봉, 깃대봉, 황기봉거처 서방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