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가볼만한곳 배산체육공원의 장미정원과 배산 장도바위

장미의 계절 6월이다

길거리를 걷노라면 어느 담장마다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산 장미정원의 장미꽃이 보고싶다

장미 향 가득한 익산 배산치육공원의 장미정원

이른 새벽 산책겸 아침운동에 나선다

 

배산체육공원 산책로를 따라 정미정원이 조성되어있다

익산에선 유일한 장미정원이다

전남 곡성의 장미정원 못지않다

여기도 꽃길 저기도 꽃길 온통 꽃길과 꽃터널 장미터널이다

장미정원엔 빨간장미 노란장미 하얀장미 색색의 장미들이 가득하다

잘 가꾸어진 길다란 소나무들과 쭉쭉 뻗은 메타쉐콰이어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꽃길을 걷는 기분은 누구나 마찬가지로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한다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된다는 의미일게다

 

장미정원 바로 앞에는 서아마을 이라는 별장촌이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영락없는 지중해마을이고 익산의 지중해마을이다

작은 배산을 거쳐 큰배산에 올라 장미정원과 지중해마을을 내려다본다

 

정상 바로 아래엔 장도바위가 있다

와이투케이는 배산에 갈때마다 매번 장도바위를 바라본다

오늘도 역시 장도바위를 쳐다본다

작지만 기(氣)가 가득한 바위 인듯 해서이다 

 

배산 연주정 정상으로 향하는 발길을 가로막고 있는 장도바위

긴 칼로 내리치니 바위덩어리가 둘로 쪼개지며 판판한 돌조각 하나가 하늘로 치솟아 장도바위 옆에 내려앉는다

거기서 쉬거라 하며 상석을 만들어준다

믿거나 말거나 배산 장도바위의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