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구절초축제)가을연인을 찾아 정읍으로 떠나는 가슴설레이는 아홉마디풀축제

여행하기 좋은 어느 가을 날

정읍으로 떠나는 가슴설레이는 구절초여행

사랑하는 연인과 손잡고 정읍으로 가을여행을 떠나 보세요

지난 일요일 오후

아내와 구절초축제에 다녀왔다

 

정읍과 임실의 섬진강댐이 있는 옥정호

정읍 구절초 축제가 깊어가는 가을에 매년 가을에 이 옥정호반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추제기간은 10월5일~10월20일이다

구절초(九節草)를 한글로 풀어보면 아홉구(九) 마디절(節) 풀초(草)로서 아홉마디풀이다

이 옥정호반에서 아홉마디풀 향기를 맡아 보세요

5월5일 단오날에 다섯마디가로 되어 9월9일(중앙절)에 아홉마디가 되며 아홉마디가 되면 꽃이 핀다 해서 구절초라고 한단다

구절초는 도입된 일년초인 코스모스 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며 우리나라 꽃중의 하나로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또한 구절초는 들국화라고 부르는 쑥부쟁이와 함께 몽땅 들국화라고 부른다

 

아름다운 옥정호반에서 드라이브도 즐겨보고 구절초축제도 참가하고 일석이조 이다

옥정호에 물안개가 끼면 구절초 축제가 열리는 구절초동산도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어들어 물안개낀 구절초동산을 사진으로 담아보려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축제 이기도하다

거기에 구절초동산에서 떨어지는 웅장하고 시원한 구절초폭포가 가을 사나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또한 정읍 구절초축제에서는 가을의 전령사들인 코스모스꽃, 해바라기, 메밀꽃, 그리고 갈대와 억새까지 모든 가을꽃들을 한자리에서 모두다 볼수 있어 좋다

구절초만 보고 가는것이 아니고 구절초동산 언저리에는 모든 이들의 가을꽃을 전부 만나볼수 있어 좋다

그러나 올해는 아니다 이다

연달아 올라온 태풍과 잦은 비로 구절초꽃도 예년에 비해 아름답지못하고 축제장중 제일 낮은곳에 있던 코스모스단지는 완전 망해 올해는 코스모스꽃 자체를 볼수가 없을정도 이었다

비가 자주 와 주저앉아버린것이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등등 가을꽃이 구절초축제를 빛내주었는데 올해는 무척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