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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지기 고등과 친구들과 맛집에서의 하루 그리고 논산 돈암서원

와이투케이 2019. 7. 25. 23:39



오늘은 친구들 이야기 친구들 소식 이다

역시 친구들이 좋다

그중에서도 된장 같은 오래 묶은 친구들 그중에서도 고등과 친구들이 좋다

50년 지기들 이다


중년을 넘어선 우리 나이에 친구들과 그것도 50년 지기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 이다

물론 다들 건강하기에 가능한 이야기 이다

건강을 잃으면 돈도 명예도 친구도 소용이 없다


요즘 100세 시대가 대세 이다

너도100세 나도 100세 다들 100세 이다

그것도 건강한 100세시대 이면 금상첨화 일게다

친구들의 우정도 100세 시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과유불급이라 했건만 너무 욕심을 내는 소리가 아닌가도 생각해 본다

어쨋든 100세시대를 꿈 꿀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들이 우리 친구들이 건강하다는 이야기 이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하루 종일 친구들과 배부르게 보낸 하루가 되었다

점심은 논산에서 소고기등심 저녁은 익산에서 염소수육 이다

이렇게 먹어도 되는가여?

눈도 호강하고 입도 호강하고 배까지 호강 오감만족 그자체 이다


업무차 논산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싼 기름값에 본살이라도 할겸해서 자투리 시간을 할애하여 최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논산의 돈암서원을 돌아보았다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한바뀌 돌아보며 옛날 사학을 생각해 본다


돈암서원을 나와 서원 바로 옆에 살고 있는 진전 고등과 동창회장이며 동향 친구인 최00 친구를 만나본다

그져 얼굴이라도 잠간 보며 커피한잔 이라도 할 요량 이었다

익산으로 돌아가야 일을 하고 일을 해야 먹고 사는 팔자인데도 친구는 꼼짝 마라 이다

논산 소고기 맛집 다우한우 이다

친구 부부와 논산에서 제일 큰 소고기 맛집에서 만나 한우등심으로 배를 채우고 또 채운다

감사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내고향 익산에 도착


친구가 미륵산을 오르며 하는 말 저녁만찬을 같이 하자 한다

누구도 전화하고 거시기도 전화하여 오라 하고 순이만 빼고 몇몇 고등친구들이 의기투합을 한다

갑작스래 예고도 없이 6명이 모이고 보니 우리나이에 동창회 수준 이다

저녁만찬은 익산맛집 원조유명탕집 배산점의 염소탕과 염소수육이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염소수육 맛은 짱 이다

배가 미쳐 꺼지기 전에 또 채우고 또 채우고 몇순배까지 돌아가며 50년추억을 가슴에 담는다


논산맛집 논산 다우한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논산 돈암서원




















익산 원조유명탕집 배산점











이리 저리 친구들과의 하루도 이렇게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