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으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군산 근대역사 여행
전북 군산은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군산시내 전체를 근대사 야외 박물관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군산의근대역사 여행지들이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에 모두 모여 있기에 특히 가족과 함께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2018겨울 여행주간(12월 20일~19년 01월20일)에 가족 여행을 계획해도 좋을 듯싶다
군산의 근대역사여행 마지막 여행코스가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이다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군산 이색여행코스인 경암동철길마을도 들려보았다
8월의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군산은 이런 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됐다
대표작이 한국 멜로 영화 역사에 남을 <8월의 크리스마스>다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작품으로 대부분 군산에서 촬영했는데 군산에서 제일 오래된 군산대표공원인 월명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초원사진관이 영화에 나온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영화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의 대부분을 군산시 월명동의 이 초원사진관에서 촬영됐다
영화 제작 당시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국 사진관을 찾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했다
초원사진관 이란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됐다가 이후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군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다
초원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돼 있으며, 관리인이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을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영화 8월의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작품으로 2013년 재개봉한 영화 이다
근대역사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근대역사여행지 근처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이라서 소개를 한다
군산여행에서 누구나 꼭 들려가는 유명한 군산여행코스 이다
주변에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월명공원이 있고 군산의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도 초원사진관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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